Sapphire Sage)> 나무나 풀이나 실물은 있는데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늘 올리는 풀 ‘블루사파이어 세이지’ 역시 그러하다. 우리 나라의 남부지방 따스한 곳에서는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 나라에 들어온 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에 귀화되고 있는 단계로 보인다. 지난 2017년 설악산 대청봉에 올랐다가 오색으로 하산하는 길에 본 참배암차즈기와 꽃 모양이 비슷하고 잎 모양도 닮았다. 다른 점은 참배암차즈기는 꽃 색이 노란색인데 블루사피이어 세이지는 파란색이라는 점이다. 2024년 10월 21일 경상남도 함안 고려동 유적지를 살피다가 본 꽃인데 색이 파란색이라 자료를 가져왔다. 그런데 이름을 몰라서 한 동안 살피느라 힘들었다. 꽃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