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459

170. 거제수나무,물박달나무, 고로쇠나무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고로쇠나무 사람의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좋다고 하여 올해도 벌써 고로쇠 수액을 뽑아낸다고 한다. 전라남도의 백암산, 제주도의 한라산,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의 백암산 일대와 영덕군 영해면 일대, 그리고 태백산 등 고로쇠나무나 거제수나무 등이 자생하는 산지에서는 해마다 수액을 채취하여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을 주고 있다. 그런데 수액을 채취하는 것은 다른 여러 나무에서도 수액을 채취하여 마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일반에 많이 알려진 수액이 고로쇠나무와 거제수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이 아닌가 한다. 수액은 누구나 채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산림을 관리하는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채취할 수 있다. 예전에는 나무에 V자 모양의 흠집을 내고 아랫 쪽에 받을 수 있는 그릇..

나무를 알자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