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나무, 풀 그리고 사람들의 어울림

⊙ 박과의 한해살이풀로 몇 개로 갈라진 덩굴손이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는 3-12cm 정도이며 부드러운 털이 많다. 잎 모양은 둥글고 잎몸이 5-7개로 갈라진다.⊙ 암수한몸으로 수꽃은 황백색으로 다발을 이루며 길이 10cm 정도의 꽃자루 끝에 달린다. 암꽃은 짧은 꽃자루 끝에 머리꼴을 이루며 담녹색이고 암술이 1개다.⊙ 열매는 자루가 없고 3-10개가 뭉쳐나며 긴타원형이고 열매의 겉은 가느다란 가시로 덮여 있다.⊙ 외국에서 들어온 풀로 생식력이 강하여 우리 나라 식물생태계에 피해를 많이 주는 풀이다. 특히 다른 식물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파괴하여 식물을 죽게 한다. ⊙ 열매는 둥근 머리 모양이며 씨앗에 붙은 가시가 사람과 짐승에게 피해를 준다. ※ 감사..

⊙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로 30-100cm 정도 자란다. ⊙ 식물체의 밑부분은 땅을 기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고 윗부분은 곧게 자라며 줄기에는 아래로 향하는 가시가 드문드문 있다.⊙ 잎은 어긋나고 창 모양으로 길이 4-7cm 이다. 잎의 중간 부분에서 볼록해지며 끝은 뾰족하다.⊙ 꽃은 가지 끝에서 갈리거나 잎겨드랑이에 머리꼴로 달리며 10-20개 정도가 모여 핀다.⊙ 열매는 세모꼴이고 짙은 갈색이다.⊙ 물기가 많은 습한 곳에 잘자라며 물을 정화하는 기능도 있다.⊙ 며느리밑씻개와 잎과 꽃의 모양이 비슷하여 혼돈하는 일이 있다. ※ 감사합니다.

⊙ 쌍떡잎식물 마디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가지가 많고 잎자루와 잎 뒷면 잎맥 위에 밑으로 향한 가시가 있고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간다. ⊙ 잎은 어긋나고 삼각형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 뒷면은 녹색을 띤다.⊙ 줄기끝 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연붉은색 꽃이 몇 개 씩 모여 달린다..⊙ 열매는 볼록한 세모꼴로 검은색이다. ※ 감사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고부간에 얽힌 이야기들이 많다. 요즘은 고부간의 밝고 좋은 이야기들이 나돌기도 하는데. 이런 이야기는 사물의 밝은면보다 어두운 면만 조명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가상도 해 본다. 며느리배꼽,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밥풀 등 모두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며느리배꼽풀은⊙ 쌍떡잎식물 마디풀과에 속하는 풀이다. ⊙ 덩굴성식물로 잎자루와 잎의 뒷면 맥 위에 아래로 향한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어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모양은 삼각형으로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색에 가깝다.⊙ 꽃은 엷은 녹색으로 가지 끝에 구상꽃차례로 달리고 밑부분이 접시같이 생긴 잎 모양의 덮개가 받치고 있다.⊙ 열매는 둥글고 검은색으로 윤기가 있다. ※ 감사합니다.

역시 기쁜 소식입니다.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물자원의 보전 및 발굴을 위하여 매년 한반도 생물종에 대한 분포조사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조사를 통하여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미기록 식물인 '큰해오라비난초(가칭)(Habenaria dentata (Sw.) Schltr.)'의 자생지를 처음으로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큰해오라비난초(가칭)는 해오라비난초속(Habenaria)에 속하는 남방계 식물로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주로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해오라비난초 속의 식물은 6종으로 대표적으로 '해오라비난초' '제주방울난' '잠자리난초' 등이 분포합니다. 본 조사를 통해 자생지가 새롭게 발견된..

장말 기쁜 소식입니다.남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풀이라서 기쁜 나머지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은 산림청푸르미 블로그에 있는 글입니다.같이 살펴보고 보전에 힘써야겠습니다. 남한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삼수개미자리' ! 삼수개미자리를 아시나요? 아마 굉장히 생소한 이름일거에요. 당연하답니다. 함경도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산식물 석죽科의 '삼수개미자리'가 강원도 석회암지대에 자생하는 것을 남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견하였습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주변식생의 피압에 의한 쇠퇴를 방지하기 위하여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자생지 생태환경 개선작업을 하고,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하여 보전펜스 설치, 보전·복원 연구 및 관리를 지속적으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