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를 알자

5. 식물을 이롭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하여(ㅁ부)

죽림, 대숲, 사라미 2009. 5. 5. 17:55

 

 1. - 한약명 : 산약
  • 뿌리와 줄기를 약용으로 쓰며, 땅속줄기와 씨앗으로 번식한다. 땅속줄기를 심을 때는 여러 토막을 내어 심으면 한포기씩 된다.
  • 맛은 달고 약성은 평하다.
  • 비위가 약하여 권태감, 무력감, 설사를 막는데 사용한다. 또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연약한 증상과 정력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데도 복용한다.
  • 민간에서는 주로 위 기능의 강화제로, 건강식품으로 가루를 만들어 꿀과 함께 복용하기도 한다.
   
 2. 매실 - 한약명 : 오매
 
  • 매화나무의 덜 익은 열매(녹색일 때 - 6월 하순경 수확)를 약용으로 쓰며,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다.
  • 오래된 기침과 설사를 멎게하는데, 진액이 부족하여 가슴이 답답할 때 복용한다.
  • 설사나 복통에 매실액을 짜서 마시거나, 설탕에 절이면 물이 생기는데 그 즙을 복용한다. 또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더부럭 할 때도 약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 일반 가정에서 매실을 30-35% 정도의 소주에 담가 두었다가 매실을 꺼내고 보관하면서 복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품화 된 술(매실주, 매취 등)이 몇 종류 있으나 이는 약용으로 쓰이지는 않는다.
   
 3. 맥문동 - 한약명 : 맥문동
  • 백합과의 상록 다년초로 덩이뿌리에서 이듬해 싹이 나와 7-8월에 자주색의 꽃이 피며 무리지어 사는 성질이 강하다.
  • 마른 기침, 기침이 심하여 피가 섞여 나올 때 또는 입 안이 마르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갈증을 해소하는데 덩이뿌리를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기침과 가래를 가시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4. 명아주 - 한약명 : 여
  • 명아주의 어린 잎과 줄기를 약용으로 쓴다.
  • 맛은 달고 약성은 평하다.
  • 이질, 복통, 설사에 액을 마시거나 달여서 달인물을 마신다.
  • 일반 가정에서는 봄 철에 식탁에 오르는 나물로 많이 이용된다.
     
 5. 목단(모란) - 한약명 : 목단
  • 덩이뿌리로 번식하는 다년생 식물로 뿌리의 껍질을 약용으로 사용한다(조제시 반드시 뿌리의 속 심은 뺀다)
  •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조금 차다.
  • 코피, 토혈을 중지시키는데 쓰며 부인의 생리통과 어혈을 다스리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 봄 화단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꽃으로 꽃의 아름다움에 비해 향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6. 물봉선 - 한약명 : 야봉선
 
  • 봉선화과의 일년초로 맑은 물이 흐르는 산 속의 습기가 많은 곳에 잘 자란다
  • 8-9월에 꽃이 피고 잎과 줄기를 약용으로 사용하며 생즙이나 달인물을 피부병에 바른다.
  • 꽃의 모양이 가정에서 재배하는 봉선화와 비슷하나 꽃의 색깔이 연하다.
  • 우리 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가정에서 재배하는 곳이 많다.
   
  7. 마 늘 - 한약명 : 마늘
  • 우리 나라의 농촌에서 많이 재배하는 채소로 주성분은 '알리신'이다.
  • 폐와 심장이 약하거나 위가 나쁘면 마늘을 굽거나 쪄서 매 끼니 때 마다 3-5일 정도 먹으면 위의 기능을 강화 시킬 수 있다.
  •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어주고 저혈압인 경우 꿀에 5-6개월 절여 두었다가 먹으면 증세를 호전시킬수 있다.
  • 남성의 양기를 도와주는 정력제 이기도  하며, 발바닥의 용천혈에 마늘을 찧어 붙이면 축농증을 치료하는데 도음이 된다고 한다.
  • 마늘을 익히지 않고 너무 많이 먹으면 눈이 따갑고 시력이 나빠질 수 있으며 위궤양에 부담을 많이 주므로 조금씩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8. 머 위 - 한약명 : 관동화
  
  • 국화과의 다년생 풀로 4월에 꽃이 피고 습기가 많은 도랑가에 잘 자란다.
  • 우리들의 선조들은 잎을 쪄서 쌈을 싸서 먹었으며 지방에 따라 '머구', '먹우' 등으로 불리운다.
  • 잎과 줄기는 반찬으로 먹고 꽃은 약용으로 사용한다.
  •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어 해수, 천식, 기관지염의 치료에 쓰인다.


   9. 목련 - 한약명 : 신이화
 
  •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을 피우는 낙엽 관목이며 대구광역시의 시회이기도 하다.
  • 목련의 꽃봉오리를 약용으로 쓴다.
  • 약성은 맵고 따뜻하다.
  • 축농증으로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며 냄새를 맡지 못할 때나 머리가 아플 때 쓴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