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9. 의령 자굴산을 가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09. 7. 2. 09:35

 

1. 일 시 : 2009년 7월 1일 수요일 08:00 -

2. 여 정 : 08:00 어린이회관 출발 → 중부내륙고속국도 영산휴게소 → 남해소속국도 군복IC→ 20번국도 → 진주, 단성 → 자굴산휴게소 →

              니조리 공영주차장 → 자굴산 산행 → 충의사  → 이병철 선생 생가  → 곽재우 장군 생가 → 현풍 방향 국도 이용 대구 도착

 

 

 '闍崛山'의 ' 闍'는 城門의 望臺 혹은 城臺의 뜻이고 '崛'은 우뚝 솟아 높다는 뜻이다. 의령 고을의 진산이며 의령 고을 자체라 할 수 있는 산이다. 높고 큰 산일수록 여러 고을의 경계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산의 각 면 간에 교류가 어렵고 경계로 삼기가 좋으며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이가 897m나 되는 높고 큰 산이며 경관이 좋고 많은 전설도 간직하고 있다. 자굴산은 멀리서도 눈에 잘 띈다.

지리산, 광양의 백운산, 가야산, 비슬산, 재약산, 금정산에서도 볼 수 있다.

 

 오늘의 산행은 공영주차장에서 내려 약 100m 쯤 지점에 산행의 시작점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었다.

어제 내린 비로 땅도 젖어 있었고 흐렸던 날씨도 활짝개여서 산행을 하기가 참 좋았다. 그러나 산희 형세가 그런지 처음부터 가파른 등산로가 계속되었다. 습도가 높아서 인지 후덥덥하고 바람이 불지않아서 매우 더웠고 땀이 많이 흘렀다. 정상까지 가는 길은 내조리 공영주차장 → 마을회관 → 자굴산 등산로 입구 → 

쉼터 1,2 ,3 → 절터샘 → 절터샘 오른쪽으로 할미 너덜 → 철계단 1, 2 → 신선대 → 금지샘(자굴산 무속신앙의 일번지, 양바위 사이 굴이 음핵까지 갖춘 여자의 음부 모양) → 계단 오르막 길 → 삼거리 이정표 → 자굴산 정상 → 정상 조금 동쪽 아래서 점심 → 헬기장 → 이정표(내조리 3km, 중봉) → 베틀바위(이정표 내조마을 2km) → 달분재(이정표, 오른쪽으로 심한 내리막길) → 산상골 소류지 → 내조마을 → 공영주차장 (한산루)  시간 : 약 4시간 30분 정도

 산행 지도

 

 

 

  

 

 

<사진 설명>

 <사진 1> 신선대에서 본 의령의 모습

 

 

<사진 2> 자굴산 정상석

 

<사진 3> 정상에 있는 자굴산 안내문

 

<사진 4> 정상에 있는 국가삼각점 표시문

 

<사진 5> 금지샘 모습(1)

 

<사진 6> 금지샘 모습(2)

 

 

 

<사진 7> 이름 확인중

 

<사진 8> 쉬나무

 

<사진 9> 사람주나무

 

<사진 10> 복분자딸기나무(1)

 

<사진 11> 복분자딸기나무(2)

 

 ※ 복분자딸기가 익지 않고 파랄때는 따서 약용으로 쓰고, 익었을때는 딸기잼이나 술을 만들어 먹는다.

     익었을때 딸기가 까만색으로 변하는 것은 복분자딸기이고 일반 산딸기들은 빨간색이다.

 ※ 복분자딸기의 어릴때 줄기의 색은 희색이고 연수가 지나면서 점차 붉은색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