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15. 푼지나무와 노박덩굴

죽림, 대숲, 사라미 2009. 10. 18. 17:37

 

   ◈  푼지나무와 노박덩굴의 일반적인 특징은 이러하다.

 

 

   1. 푼지나무

  •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덩굴성나무로 길이는 5m 정도 된다.
  • 5-6월에 노란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2-3개 달린다.
  • 10월 경에 노랗게 익는다. 노란 열매 속에 빨간 속살이 다시 나온다.
  • 탁엽이 변한 가시가 줄기와 잎자루 부근에 있다.

 

   2. 노박덩굴

  •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덩굴성나무로 길이가 10 m 정도 자란다.
  • 노박덩굴은 세계에 약 30종이 있다.
  • 5-6월 잎겨드랑이에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거나 한 꽃에 암수꽃이 같이 핀다.
  • 한 꽃에 1-10 송이씩 달린다(1-10 송이씩 모여 난다.
  •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열매는 기름을 짜서 사용한다.
  • 줄기에 가시가 없다.

  ▣  가시가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나무의 이름이 달라진다.  있으면 푼지나무, 없으면 노박덩굴.

 

 

             3. 이 나무들의 잎의 모양, 열매의 모양, 꽃의 모양이 모두 같다. 다만 줄기에 가시가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푼지나무는 줄기나 잎자루 밑에 턱잎이 변한 가시가 있다.

                 다음 사진의 식물들에서 가시가 있는가 없는가 살펴보고 그 이름을 알아보세요

 

 

 

           <사진1>  탁엽이 변해서 생긴 가시가 보인다. 푼지나무이다.

 

 

           <사진2>  역시 줄기에 가시가 있다.

 

           <사진3>  줄기에 가시가 있다. 푼지나무이다.

 

 

 

           <사진4>  줄기에 가시가 없다. 노박덩굴이다.

 

 

           <사진5>  줄기에 가시가 없다. 노박덩굴이다. 

 

 

          <사진6>  줄기에 가시가 없다. 노박덩굴이다.

 

 

  

 

             4. 푼지나무와 노박덩굴을 구별하는 또 하나의 쉬운 방법은 잎의 톱니(거치)를 비교하여 보는 일이다. 푼지나무의 잎의 톱니는

              정리되지 않고 씹어 놓은 듯한 톱니를 갖고 있다. 그러나 노박덩굴은 정리된 톱니를 갖고 있다. 푼지나무는 가위로 썬 것 같은

              톱니이고, 노박덩굴은 톱니가 부드럽고 일정하다.

 

          <사진7>  푼지나무의 잎의 톱니 - 씹힌(휘감친) 모양의 톱니를 갖고 있다. 

 

 

          <사진8>  노박덩굴의 잎의 톱니 - 안정된 리듬을 갖고 있다. 

  

 

     ※   기타 잎의 털이 있는 상태로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하나 확인 결과 분명하지 않아서 소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