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13. 주변에 있는 소나무들의 구별은 어떻게 할까?(1)

죽림, 대숲, 사라미 2009. 10. 14. 22:55
      소나무는 그 종류가 여러 가지이다. 같은 품종이라도 지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불린다.
    또한 이름도 일본사람들이 부르던 것을 그대로 부르고
있는가하면 다시 우리 나라 이름으로 고쳐 부르는 경우도 많다.
    분명한 것은 이제는 우리에게 맞게 통일되게 나무의 이름을 정하
여 불러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 나라에 있는 나무를 우리 나라에 맞게 고쳐 부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 나무를 구별하는 것도
    생활에 접하기 쉬운대로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가장 실용적이고 간편한 방법으로 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그 방법은 생김새를 중심으로 모양과 색깔을 눈으로 보고 직접 구별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을 소개한다.

 

 

1. 잎의 숫자로 구별하는 방법

 

    ① 한갈래잎 : 일엽송(한 갈래로 보이는 현상)        
    ② 두갈래잎 : 적송(소나무), 곰솔(해송), 반송
             
    ③ 세갈래잎 : 백송, 리기다소나무, 대왕송
                  
    ④ 다섯갈래잎 : 오엽송, 섬잣나무, 잣나무

 


    ① 소나무(적송)의 잎 : 두갈래의 잎을 가졌고 우리 나라 소나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② 곰솔의 잎 : 곰솔은 흔히 해송이라 부르는 소나무다. 잎이 억센편이다 - 두갈래의 잎  






     ③ 백송의 잎 : 세갈래의 잎을 가졌다.   





     ④ 리기다소나무의 잎 : 세갈래 또는 네갈래의 잎을 가졌다.   





     ⑤  대왕송의 잎 : 세갈래의 잎을 가졌고, 잎의 길이가 길다. 색은 밝은 녹색을 가졌다.





     ⑥  섬잣나무의 잎 : 다섯갈래의 잎을 가졌다.
   




     ⑦  잣나무의 잎 : 다섯갈래의 잎을 가졌다. 잣을 얻는게 주목적이다.
   

 

 

  

2. 줄기의 표피색으로 구별하는 방법

 

    ① 줄기 표피의 색이 붉다 : 소나무(적송) - 춘양목, 황장목, 미인송, 금강송, 육송 등)      
    ② 줄기 표피의 색이 검다 : 곰솔(해송)

    ③ 줄기 표피이 색이 흰색이다 : 백송
    ④ 키가 작은 조경수이다 : 반송 
    ⑤ 세로로 크게 표피가 형성된다 : 대왕송 

 

 

 

     ① 소나무의 줄기 : 보통소나무, 춘양목, 황장목, 미인송, 금강송, 육송 등의 소나무를 포함하여 모두 표피가 붉다.   




 
    ② 곰솔의 줄기 : 보통 해송이라 부르며 줄기의 표피가 매우 거칠다.  
  
  


 
   ③ 백송의 줄기 : 무늬가 예비군복과 비슷하다. 더 시일이 흐르면 완전히 흰색으로 변한다 
  




    
④ 리기다소나무의 줄기 : 리기다소나무는 표피의 색이 검은편이고, 줄기에 잠아가 많아 새순이 많이 돋아난다.
   




     ⑤ 섬잣나무의 줄기 : 잣나무 종류의 나무들은 가지가 돌려나는 경향이 많다. 다른 소나무들에 비해 줄기가 매끈하다.
   



     ⑥ 잣나무의 줄기 : 어린나무의 줄기는 매끈하고 가지가 돌려나며, 잎은 약간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그러나 오래된 잣나무의 줄기는
거칠게 껍데기가 일어나고 떨어진다.

  



     ⑦ 대왕송의 줄기 : 오랜 시일이 지나면 줄기의 표피가 거칠어지며 세로로 크게 겉표피가 형성된다.
 
 







 
   ※  소나무의 일반적인 사항은 '주변에 있는 소나무들의 구별은 어떻게 할까? (2)'에 올리겠습니다.

 

     

 ※ 앞에 제시한 나무들은 모두 제선충의 피해를 많이 받는 나무들이다. 이를 방제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여 보는 국민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