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16. 봉화의 청량산을 오르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09. 10. 22. 12:20

  1. 날짜 : 2009년 10월 21일

  2. 장소 : 봉화 청량산

  3. 대구에서 가는 길

      중양고속국도 안동 방면 → 군위휴게소 → 남안동 IC → 5번국도(안동방면) → 35번국도(도산서원,청량산 방면) → 청량산 입석에서 산행 시작

      (차는 주차장에 주차)

   4, 산행 이야기

 

 ◆ 산행 순서

    입석 → 청량사 → 청량정사 → 김생굴, 김생폭포 → 자소봉 → 탁필봉 → 연적 → 자란봉 → 하늘다리 선화봉 → 두들마을 → 청량폭포

 ◆ 산행시간 : 약 4시간 30분 정도

 

 

 ◆  오전 8시에 출발지를 떠나 동아쇼핑점, 성서 홈플러스를 거쳐 중앙고속국도를 달렸다. 아침 기온이 다른 때보다 낮은 관계로 좀 쌀쌀하

      였다. 회원들은 모두 겨울 준비를 갖춘 상태였다.

      군위휴게소에서 잠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셨다.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과 인사도 나누었다.

      잠시후 차는 다시 봉화청량산으로 출발하였다. 봉화지방 들녁은 가을이 한창이었다.

      봉화 청량산도립공원 안 산행 들머리 근처에 도착하였을 때는 오전 11시 정도 되었다. 바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기슭을 한참 걸어서

      청량사에 도착하였다. 청량사 안에 들러서 절과 5층 석탑, 그리고 삼각뿔소나무 등을 살피고 대웅전을 둘러본후 다시 청량정사 까지

      되돌아와 등산로에 올랐다. 올라가는 길은 여러 곳이지만 비교적 계단이 적은 곳을 택하여 올라갔다. 도중에 신라때의 글씨로 유명한

     김생의 공부하던 굴과 김생폭포를 지나자 본격적인 경사도 있고 바위도 있었다.

     오늘 산행은 간 길을 다시 오는 산행이 아니고 일주하는 산행으로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자란봉, 하늘다리, 선학봉까지 갔었다.

     다음 목적지인 장인봉(청량산 정상)과 전망대는 시간상 가지 못하고 두들마을로 내려오는 길을 따라 청량폭포에 도착하였다.

     언젠가 다시 여기에 올 기회가 있으면 청량사 옆 길을 따라 올라가 바로 장인봉과 전망대를 돌아보리라 생각하고 차에 올랐다.

 

 

   5. 청량산에 대한 이야기

 

   청량산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작은 금강산으로 불려진 명산이다. 기록에 의하면 청량산은 고대에는 수산(水山)으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조선시대 풍기군수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며 명명한 12봉우리(일명 6.6봉)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청량산에는 청량사,

  청량정사, 김생이 공부한 김생굴, 최치원이 수도한 풍혈대, 공민왕의 피난처인 산성이 있다.

  청량산은 1982년 8월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3월 청량사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일부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23호

  로 지정되었다.

  청량산의 유적을 살펴보면 자연유적으로 청량산 12봉(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향로봉, 연화봉, 연적봉, 탁필봉, 자소봉, 경일봉, 탁립봉,

  금탑봉, 축융봉)이 있고 청량산의 대(어풍대, 치원대, 풍혈대, 요초대, 경유대, 화암대, 채하대, 밀성대, 학소대, 금강대) 등이 있으며, 청량

  산의 굴(김생굴, 금강굴, 한생굴, 방장굴, 원효굴), 유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리고 해발 800m의 자란봉과 선학봉을 길이 90m, 높이 70m, 바닥폭 1.2m의 규모로 산 안에 설치한 다리가 유명하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길고 높은 위치에 만든 다리이며 공사기간은 2007년 4월 2일부터 2008년 5월 9일 까지 총 공사비  21억 1700만원이

  들어 완공된 다리이다.

 

 

   6. 청량산 사진 보기

 

 <사진> 입구에서 본 청량사 모습(1)

 

 

 <사진> 입구에서 본 청량사 모습(2)

 

 

 

  <사진> 입구에서 본 청량사 모습(3)

 

 

 

<사진> 청량산의 모습(1) 

 

 

<사진> 청량산의 모습(2) 

 

 

 

<사진> 청량산의 모습(3) 

 

 

 

<사진> 청량산의 모습(4) 

 

 

 

<사진> 탁필봉 표지석 - 실제 탁필봉은 표지석 뒷쪽에 올라가는 길이 있다.

 

 

 

<사진> 김생이 글씨 공부를 하던 김생굴 - 바로 옆에 김생굴폭포가 있다.

 

 

 

<사진> 청량사 대웅전 잎에 있는 삼각뿔소나무

 

 

 

<사진> 청량산박물관 옥상에서 바라본 경치

 

 

 

<사진> 청량폭포다. 물이 없어 폭포수가 없다. 바닥 공사중이다.

 

 

<사진> 단풍도 내마음대로

 

 

 <사진> 복자기나무의 단풍이 아름답다.

 

 

 

<사진> 복자기나무의 단풍

 

 

 

<사진> 산딸나무 - 무슨 나무인지 몰랐는데 나무 가지들이 층나게 모여았다.

 

 

 

<사진> 산띨나무의 열매가 탐스럽다.

 

 

<사진> 하늘다리 - 높이 70미터, 다리 폭 1.2미터, 길이 90미터 - 가운데를 지나려니 약간 흔들렸다.

 

 

 

  

 

 

 

   7. 청량산까지 가는 길

  

 

 

 

 

   8. 청량산 등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