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약

17. 미나리는 이래서 모두 찾는 식품이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3. 23. 10:03

 

    미나리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예로부터 즐겨 먹었던 봄철의 대표적인 식품이었다.


 

     미나리는 쌍떡잎식물의 산형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예로부터 봄을 상징하는 채소로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 왔다.

    시설재배로 2월 하순부터 미나리는 출하되기 시작하여 3월에 접어들면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고 미나리를 찾는 고객들로

   북적인다. 

   영남지방에는 청도 화악산 기슭의 한재가 미나리 생산지로 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고, 현재는 화악산을 중심으로한 미나리

   재배 지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대구 근교에도 팔공산, 가창, 명곡지역에 시설을 이용한 미나리 재배를 많이 하고 있고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그리고 의성, 영덕, 성주, 화왕산 주변 등 여러 지역에서 청정지역의 여건을 이용하여 미나리를 많이 재배하고 있다.


 

    미나리는 연중 재배 하는데 3월과 4월 미나리가 향이나 질, 그리고 맛이 가장 좋다. 5월부터는 미나리가 질겨진다.

   미나리는 그 자라는 환경에 따라 논에서 자라면 논미나리, 밭에서 자라면 밭미나리(멧미나리)라 부른다.

   사람에 따라서는 논둑이나 밭둑에서 사람이 재배하지 않고 자라는 미나리를 돌미나리라 부르기도 하는데 어떤 미나리든지

   그 성분은 거의 같다. 다만 믈이 많은 곳에서 자란 것은 줄기의 색이 연한 녹색을 띠고, 물이 적은 곳에서 자란 것은 키가

   작고 밑둥치가 붉은 색을 띠는 미나리를 얻을 수 있다.

   미나리의 성분은 비타민(A,B,C), 철분,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염기성) 식품이다.


 

 

       미나리를 먹는 방법은 잎줄기를 그냥 먹든가 즙을 짜서 마시는 방법, 국을 끓여서, 나물을 무쳐서 먹는 방법들이 있고, 

     그 효능은 다음과 같다.

  • 가장 주목할만한 효능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고혈압인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식품이다.
  • 체내에 있는 독을 해독시키는 작용이 뛰어나고, 피를 맑게 해준다.
  • 간장질환이나 생즙을 이용하는 요법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식품이다. 황달이나 복수가 차는 증상, 기타 급만성 간염 및 간경변증치료에 많이 이용된다.
  • 변비를 해소하고 해열과 지혈에 효과가 있다.
  • 급하게 체해서 토하고 설사를 할 때 즙을 내어 마시면 설사를 막을 수 있다.
  • 정신을 깨끗하게 하므로 신경쇠약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미나리를 이용하는데 이런 내용은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 술독을 푸는데 미나리즙과 미나리를 넣은 해장국을 먹으면 좋다.
  • 술 마시기 전 미나리즙을 마시면 깨끗하게 취하며 숙취도 없애준다.
  • 미나리 생즙은 마시기 힘들므로 요구르트나 사과, 당근과 같은 채소를 같이 갈아 마시면 더 쉽게 마실 수 있다.
  • 최근에는 미나리가 암 예방(면역세포 증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미나리에 들어 있을지도 모르는 거머리는 조리하기 전에 놋수저나 동전을 미나리와 함께 담가 두면 거머리가 빠져나온다.
  • 생선에 들어있는 독을 없애려면 조리를 할 때 미나리를 넣는 것이 좋다.
  • 땀띠가 심할 때 미나리즙을 바르면 가라앉는다.
  • 미나리즙은 매우 강력한 장내 정화제이므로 미나리즙만 마시지 말고 다른 야채즙과 섞어서 마시는 것이 몸에 좋다. 무잎, 당근, 시금치, 상추 등의 즙과 섞어서 마시면 혈액의 정상적인 활동에 도움이 된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