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유식한 할아버지
시골 한적한 길을 지나던 등산객이 길옆에 있는 쪽문에 한문으로 '多不有時' 라고 적혀 있는것을 보았다. '많고, 아니고, 있고, 시간?'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인가?' '분명 학식이 풍부하고 인격이 고매하신 분일거야' '도사 같은 그 분을 만나봐야지!' 한참을 기다리니 옆집에서 런닝차림의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네? 이 한자성어를 적으신 분을 뵈려했는데...." "여기? 별거 아니야. 화장실이야" "아,이거? 참내! : :" "다불유시(W,C)야 다불유시!....." "多不有時 젊은이는 그것도 몰라?"
※ 울진신문 '유머게시판'의 내용을 옮겨적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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