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옥산동 7호 토기가마가 국립대구박물관 영내에 복원되어 있다. 옛 조상들이 토기를 어떻게 구워서 이용하고 발전시켰는지 알 수 있게 복원 시켜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보고 생각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안내된 글을 인용한다면
이 가마는 산의 경사면을 따라 설치된 반지하식 굴가마(등요 : 登窯)로 주축 방향은 남북향이다. 가마의 크기는 전체 길이 560cm, 최대너비 170cm, 깊이 70cm 내외이고 바닥의 경사는 13도 정도이다. 우리 나라에서 굴가마로 토기를 굽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후 부터로 알려져 있으나, 실물자료로 조사된 예는 그다지 많지 않다. 대표적인 예로는 충북 진천군 소재 삼룡리 백제 토기가마(사적 졔344호, 원삼국시대)와 경주 손곡동 토기가마(삼국시대)를 들 수 있다. 이 7호 토기가마는 조업 연대가 비교적 확실하고 구조적인 형태가 양호하게 남아있어 삼국시대 토기 제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 복원된 토기가마 - 산책로 길 옆에 복원시켜 안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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