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좀 더 가까워지려고 하면 생소한 이름이 더 많아지는것 같다. 이 말은 우리 나라의 식물생태계가 매우 다양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또 어찌보면 내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 우리 나라에 태어난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일깨워주는 말이기도 하다. 오늘은 예덕나무에 대하여 이야기 할까 한다.
예덕나무는
⊙ 대극과에 속하는 나무이다. ⊙ 갈잎작은키나무로 남부지방의 바닷가나 산지에 자라며, 6-7월에 개화가 시작되고 10월에 결실한다. ⊙ 잎은 어긋나게 나고 끝이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끝 부분이 셋으로 각이지는 경우도 있다. ⊙ 새로 돋아난 잎은 계절에 관계없이 붉은색을 띠고, 이미 난 잎도 잎자루가 붉은색이다. ⊙ 암수딴그루로 가지 끝에서 원추꽃차례로 노란색의 꽃이 핀다. ⊙ 야오동(野梧桐 ), 적아백(赤芽柏), 예닥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사진 1 > 잎끝이 뾰족하고 각이 진 모양의 예덕나무
< 사진 2 > 잎끝이 뾰족하고 각이 없는 예덕나무
< 사진 3 > 예덕나무가 꽃대를 형성하였다. 꽃은 아마도 7월에 가야.
※ 꽃과 열매는 계속 보완 예정입니다.
|
'나무를 알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 돈나무는 금전목과 다르다. (0) | 2010.08.10 |
---|---|
11. 손수건나무(비둘기나무, 유령나무) (0) | 2010.08.09 |
9. 세로티나벚나무의 등장 (0) | 2010.08.03 |
8. 꽃도 열매도 아름다운 모감주나무 (0) | 2010.07.31 |
7. 삼과의 풍게나무 (0) | 2010.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