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47. 계수나무와 월계수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8. 26. 17:30

 

    
  <계수나무와 월계수나무> 
         
          
 이름만 들어서는 구별이 잘 안된다.
동요에 나오는 계수나무와 달에 있다는 월계수 나무인지 이해가 잘 안된다.
분명한 것은 두 나무는 다른 나무이다. 계수나무는 요즘 조경용으로 많이 심어지고 있다.
그러나 월계수나무는 쉽게 볼 수 있는 나무가 아니다.

1. 계수나무

  

  ⊙  계수나무과 갈잎큰키나무로 높이 30m 정도 까지 자란다.

  ⊙  원산지는 일본이며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잎겨드랑이에 실 모양의 연한 붉은색 꽃이 핀다.
  ⊙  잎은 마주나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다. 잎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잎맥은 손바닥 모양으로 벋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  3월 20일경 계수나무의 꽃눈이다. 이 꽃눈에서 실 같은 붉은색 술이 나오고 꽃이 핀다.
 






2. 월계수나무

 

    ⊙  녹나무과 의 늘푸른 상록수이다.
   ⊙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따뜻한 지방이 생육에 좋은 곳이지만 우리 나라 남부지방에서는 월동이 가능하다.
   ⊙  늘푸른키큰나무로 높이 15m 정도까지 자란다.
 



  ⊙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며 꽃은 암수딴그루로 4월에 핀다.
  ⊙  고대 올림픽에서 승자에게 월계수 잎이 달린 가지로 만든 관을 주어 명예의 표지로 삼았는데 바로 이 나무이다.
  ⊙  잎은 짙은 녹색으로 문지르면 향기가 나고 열매에도 향기가 있다. 
  ⊙  조상들은 집안에 좋은 기운을 준다는 나무를 즐겨 심었다.
       소나무, 석류나무, 매화나무, 음나무, 회화나무, 동백나무,
살구나무,  은행나무, 무환자나무, 산수유나무 등이 이에 해당되는 나무로 이를 서상(瑞祥)나무라 불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