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금송은 소나무과가 아니다.

 

나무 안내를 잘못하면 나처럼 나무에 박식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커다란 곤혹에 처하게 된다. 얼마전 모 처에 갔다가 대왕송을 금송으로      표기한 것을 그대로 믿었다가 커다란 실수를 한 일이 있어 별도로 금송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금송은 나무 이름이 잘못 전해졌다      고는 하지만 그 내용을 알 수 없고 그냥 금송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금송은 현재 대구에서도 월동하고 잘 자라고 있다.       금송은        ⊙  낙우송과의 늘푸른바늘잎나무이다.             ⊙  일본이 원산지이고 늘푸른큰키나무로 높이 30m까지 자란다.        ⊙  수피는 회갈색이나 적갈색으로 세로로 길게 벗겨진다.            ⊙  가지 끝에 10-40개의 잎이 돌아가며 난다.        ⊙  암수한그루이고 꽃은 3-4월에, 구과는 2년 후에 성숙한다.             ⊙  자생지의 기후는 난대성이나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심고, 경기도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  바늘잎은 2개가 합쳐져서 두껍고 10-40개가 촘촘히 돌려난다. 잎은 광택이 있는 짙은 녹색이며 양면에 홈이 있다.           ※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