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사위질빵과 할미밀망(할미질빵)에 대하여.

 <사위질빵과 할미밀망(할미질빵)>
  사위질빵과 할미밀망(할미질빵).

참 재미있는 우리 말 이름들이다. 질빵은 봇짐이나 무거운 짐을 양 어깨에 짊어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끈을 말한다.     

사위질빵이나 할미밀망(할미질빵) 모두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아름다운 우리 말들이다.     

사위의 무거움을 배려하고 걱정하여 약한 끈으로 질빵을 만들어 물건을 적게 짊어지게 하려는 장인장모의 마음.     

하기사 사위는 백년손님이라 하였는데.

 

1. 사위질빵 -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 - 낙엽덩굴나무
     ⊙  사위질빵은 작은 잎이 3개이다(할미밀망은 대개 3-5개이다) 

 

 

 

     ⊙  사위질빵은 여름(8-9월)에 여러개의 꽃이 핀다(할미밀망은 봄(5-6월)에 꽃이 3개씩 핀다.)
     ⊙  꽃잎이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조각이 4개 이다(할미밀망은 5-6개이다.)
     ⊙  열매에는 타원 모양의 씨가 5-10개가 달리고 깃털 모양의 암술대가 남는다.
     ⊙  잎은 3출복엽이다. 그러나 간혹 2회 3출하는 경우도 있다.
     ⊙  여름에 흰색 꽃이 핀다.

 

 

2. 할미밀망 -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 - 낙엽덩굴나무
    ⊙  작은 잎은 대개 5개이다. 

 

 

 

    ⊙  꽃이 3개씩 달리고 씨가 15-16개로 많이 달린다.

 

 
     ⊙  개화기가 빠르다(5-6월 봄). 결실은 8월에 한다.
     ⊙  잎은 마주나고 3출엽 깃꼴겹잎이며 잎자루에 털이 있다.

 

 

 

 

   

※  감사합니다.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