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나무, 우산고로쇠나무, 만주고로쇠나무에 대하여.
뼈에 좋은 성분을 공급하여 준다고 하여 '고로쇠'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마다 입춘을 전후하여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채취하여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판매도 하고 닭백숙을 만들어 팔기도 한다. 이 수액의 맛은 약간 달삭지근하여 마시기에도 좋다. 또 이 무렵에는 고로쇠나무 뿐아니라 단풍나무과 나무들과 자작나무과 여러 나무들 에서도 수액을 받아서 마시기도 한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할 것은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자연을 이용도 하고 또 보전하는데 힘을 써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고로쇠나무를 전체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서는 큰 가닥만은 알아두는 것이 좋지않을까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1. 고로쇠나무
⊙ 단풍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
⊙ 잎은 마주나고 잎 전체 모양은 둥글며 잎몸이 5-7개로 얕게 갈라진다(보통은 5개로 많이 갈라진다.)
⊙ 갈라진 곳들은 톱니가 없이 매끈하고 잎자루의 길이가 길다(4-12cm 정도)
⊙ 시과인 열매는 八 자 모양으로 벌어진다.
⊙ 잎 뒷면 맥겨드랑이에 털이 모여 난다.
2. 우산고로쇠나무
⊙ 잎 전체 모양이 고로쇠나무와 비슷하지만 잎몸이 6-9개로 갈라지고 맥겨드랑이에 흰털이 있다(보통 7개로 많이 갈라진다)
⊙ 시과는 4-4.5cm 정도 되고 날개는 평행하며 거의 합쳐지거나 직각으로 벌어진다.
⊙ 울릉도에서 많이 자란다.
3. 만주고로쇠나무
⊙ 잎은 마주나고 잎이 대부분 7개로 갈라지며 때로는 각 열편이 다시 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다.
⊙ 갈라진 부분에는 톱니가 없고 밋밋하다.
※ 감사합니다. 보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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