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98. 고로쇠나무에 대하여.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11. 27. 08:56

 

 

 

           고로쇠나무, 우산고로쇠나무, 만주고로쇠나무에 대하여.
              뼈에 좋은 성분을 공급하여 준다고 하여 '고로쇠'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마다 입춘을 전후하여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채취하여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판매도 하고 닭백숙을 만들어 팔기도 한다.           이 수액의 맛은 약간 달삭지근하여 마시기에도 좋다. 또 이 무렵에는 고로쇠나무 뿐아니라 단풍나무과 나무들과 자작나무과 여러 나무들          에서도 수액을 받아서 마시기도 한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할 것은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자연을 이용도 하고 또 보전하는데 힘을 써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고로쇠나무를 전체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서는 큰 가닥만은 알아두는 것이 좋지않을까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1. 고로쇠나무
              ⊙  단풍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

 

 


              ⊙  잎은 마주나고 잎 전체 모양은 둥글며 잎몸이 5-7개로 얕게 갈라진다(보통은 5개로 많이 갈라진다.) 
              ⊙  갈라진 곳들은 톱니가 없이 매끈하고 잎자루의 길이가 길다(4-12cm 정도)
              ⊙  시과인 열매는 八 자 모양으로 벌어진다.
              ⊙  잎 뒷면 맥겨드랑이에 털이 모여 난다.

 

 

 

 

         2. 우산고로쇠나무
              ⊙  잎 전체 모양이 고로쇠나무와 비슷하지만 잎몸이 6-9개로 갈라지고 맥겨드랑이에 흰털이 있다(보통 7개로 많이 갈라진다)

 


              ⊙  시과는 4-4.5cm 정도 되고 날개는 평행하며 거의 합쳐지거나 직각으로 벌어진다.
              ⊙  울릉도에서 많이 자란다.

 

         3. 만주고로쇠나무
              ⊙  잎은 마주나고 잎이 대부분 7개로 갈라지며 때로는 각 열편이 다시 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다.
              ⊙  갈라진 부분에는 톱니가 없고 밋밋하다.


 

   ※  감사합니다.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