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41. '문경호나무'를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6. 20. 16:17

 

   보호수 문경호(文敬鎬)나무

 

    소재지 :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401외 2필

    수종 : 회화나무

    수령 : 300년

    지정일 : 2009년 2월 16일   지정번호 : 8 - 78

    규모 : 나무 높이 12m,  나무의 둘레 290

    관리자 : 남평문씨 후은공파 문중

    지정훈격 : 달성군수

 

    문경호(1812-1874)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목화씨를 들여온 고려말 충신 삼우당(三憂堂) 문익점(文益漸)의 18세 후손으로 이 곳에

   터를 잡고 정전법(井田法)에 따라 구획을 정리하고 집터와 도로를 반듯하게 닦은 후 집을 지어 세거를 정한 남평문씨 입향조(入鄕祖)

   이다.

   회화나무는 일명 선비나무 혹은 학자나무라고도 알려지고 있으며, 마을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모습은 노거수의 풍모를 잘 나타내고

   있다.

   광거당(廣居堂)과 밭둑에도 같은 크기의 화화나무가 있어 마을 밖에서도 눈에 띄어 인흥마을의 상징이기도 하다.

   수령이 300년 정도된 이 회화나무는 세거지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그 위세가 자뭇 웅장하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좋은 곳에 터를

   잡아 훌륭한 인물을 배출하도록 한 입향조 인산재를 기리기 위하여 '문경호(文敬鎬)나무'라 이름지었다. (이상은 보호수 안내문 내용임)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