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5. 달성군자연휴양림에 가다>
오늘 기온이 35도 쯤 된다고 한다. 무척 더운 날씨다. 가만히 앉아서 더위를 쫓는 것도 좋지만 더위는 더위로 피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집을 나섰다.
화원자연휴양림은 달성군 본리리의 산129에 2010년 7월 개장한 도심에서 가까운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화원자연휴양림은
● 위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본리리 산129번지
● 면적은 72㏊
● 숙박시설은 숲속의 집 50㎡ (방 1, 거실 1) 4개동
● 숲속의 집 68㎡ (방 2, 거실 1) 2개동
● 산림문화휴양관 29㎡ (원룸형) 8객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삼림욕장, 물놀이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 비슬산 줄기에 맞닿아 있어 비슬산과 청룡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개설되어 있다.
● 기타 텐트를 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탐방은 용문사 입구 오른쪽 등산로를 들머리로 능선갈림길, 비슬산 방향 바위 까지 갔다가 오던 길을 되돌아서 다른 방향으로 휴양림으로 회귀하는 탐방을 하였다.
이 산의 특징은 골짜기가 매우 길고 깊었다. 산에서 늘 보는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으나 다른 산에 비해 특히 대팻집나무, 노간주나무, 사방오리나무 등이 많았다. 나무와 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진 1> 휴양림 입구다. 관리동은 제일 아랫동의 1층이다. 이 곳에서 모든 업무가 이루어진다.
<사진 2> 가운데를 흐르는 물놀이장
<사진 3> 관리동 앞 화단에 핀 조팝나무 꽃이다. 일본조팝나무 같기도 한데?
<사진 4> 등산길에 개옻나무가 자라고 있다.
<사진 5> 바위채송화도 있다.
<사진 6> 부처손이 바위채송화와 같이 자란다.
<사진 7> 생강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8> 산골짜기에서 흘러오는 깨끗한 물
<사진 9> 나무와 돌과 물이 어우러진 골짜기
<사진 10> 산에서 자라는 고사리인지 더 공부할 문제다.
<사진 11> 등산길은 이렇게 그늘에 덮여있다.
<사진 12> 비목나무도 자라고 있다.
<사진 13> 굴피나무의 모습 - 정말 이 나무를 이용하여 굴피집 지붕을 이었을까?
<사진 14> 노린재나무도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15> 깨끗한 계곡물
<사진 16> 산수국은 아직 피지 않았다. 여기가 기온이 낮은 곳인가 보다.
<사진 17> 이 풀이 여기서 자생하는건지 모른다. 아직 까지 자생하는 것을 본 일이 없어서다. 음양고비 같긴한데.
<사진 18> 누리장나무가 이제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19> 고광나무의 모습
<사진 20> 지름이 1m 정도 되는 뽕나무가 골짜기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21> 뽕나무의 잎이다. 어찌보면 다른 나무처럼 보인다. 그런데 다른 나무는 이런 것이 없다.
<사진 22> 구절초다. 올 가을에 꽃이 피겠지.
<사진 23> 능선갈림길에 선 길안내봉이다. 여기서 비슬산 방향으로 1㎞ 정도 더 갔다.
<사진 24> 모양이 웅장한 바위들의 모습 - 비슬산 능선 쪽으로 오면서 나타나는 바위들.
<사진 25> 기암괴석들의 모습 - 그 사이에 나무들이 들어서서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준다.
<사진 26> 기암괴석들의 모습
<사진 27> 기암괴석들의 모습
<사진 28> 기암괴석들의 모습
<사진 29> 지기암괴석들 사이에 민대팻집나무가 자라고 있다. 잎에 털이 없으면 민대팻집나무라고 한다.
<사진 30>기암괴석과 소나무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만든다. 여기서 오던 길로 되돌아 내려와서 까치봉 방향으로 오다가 휴양림 쪽으로 내려왔다.
<사진 31> 산원추리의 꽃이다. 요즘이 산원취리가 꽃을 피우는 시기인가 보다.
<사진 32> 노간주나무의 모습이다. 이 산에 많이 자란다. 모습이 향나무의 한 종류같다.
<사진 33> 자연적인 바위다. 그런데 사람이 꼭 다듬어 놓은 것 같다.
<사진 34> 내려오는 소나무 길이다.
<사진 35> 소나무와 갈참나무가 우거진 그늘에 평상이 마련되어 있다. 쉬어가라는 배려이리라.
<사진 36> 솔내음을 맡으며 쉬어가라는 평상이다. 고마운 일이다.
<사진 37> 감태나무 모습 -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38> 주위를 살필 수 있게 설치한 윗쪽의 관망데크
<사진 39> 관망데크에서 바라본 모습. 휴양림으로 들어오는 길이 보인다.
<사진 40> 진달래가 열매를 맺고 있다. 다음에 이것을 파종해야 겠는데.
<사진 41> 일찍 익은 민대팻집나무의 열매. 이 나무는 암수다른그루라는데 이 놈은 암나무인 셈이다.
<사진 42> 민대팻집나무의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사진 43> 소나무 사이에 자라는 큰 나무가 민대팻집나무다. 모든 나무가 이 정도로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4> 아랫 쪽에 설치된 전망데크다. 살필 수 있는 곳으로는 꽤 넓은 공간이다.
<사진 45> 전망데크 안에 있는 바위 틈에서 자라는 고사리 - 삶이란 대단한 것이다.
<사진 46> 진달래도 바위 틈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47> 소나무도 자란다. 모두가 하나의 석부작이다.
<사진 48> 이 나무는 그래도 환경이 좀 더 좋은 것 같다. 더 잘 자란 것 같다.
<사진 49> 졸참나무인데 갈참나무와의 잡종인것 같다.
<사진 50> 청미래덩굴이다. 익혀두어야겠다.
<사진 51> 쇠물푸레나무다. 모든 산에서 잘 자라는 나무다.
<사진 52> 아까시나무다. 다른 나무만 이야기 하다보면 잊어버릴 것 같아서 한 번 불러본다.
<사진 53> 전망대다. 여기에 올라서면 주위가 한층 더 잘 보인다.
<사진 54> 전망대 옆에 자리잡은 산딸기나무의 군락
<사진 55> 아까시나무와 신갈나무, 졸참나무들의 군락
<사진 56> 신갈나무
<사진 57> 졸참나무
<사진 58> 주름조개풀과 큰까치수염의 자람
<사진 59> 배풍등풀의 덩굴
<사진 60> 배풍등덩굴의 꽃
<사진 61> 개암나무의 열매다. 참개암, 물개암, 병개암, 난티잎개암나무들이 있지만 이 나무는 그냥 개암나무다.
<사진 62> 꽃며느리밥풀의 꽃이 지금 한창 피고 있다.
<사진 63> 며느리밑씻개풀이다. 바로 앞의 풀처럼 '며느리'란 말이 들어간다.
<사진 64> 등산로 입구 표지판인데 오늘은 이 쪽으로 내려왔다. 휴양림 안 큰 안내판 옆에 입구가 있다. 이 쪽으로 가면 능선길이다.
<사진 65> 다른 골짜기의 물놀이 장소다.
<사진 66> 용문사 절 마당에 있는 꽃나무다. 채송화를 닮긴 하였는데.
<사진 67> 절 안에 있는 연꽃이다. 수련 같긴 한데.
<사진 68> 두충나무다. 한때 약용으로 수요가 많을 것 같아 많이 심었는데 어떻게 된건지?
※ 감사합니다. 자연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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