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137. 이름이 비슷한 사스레나무, 사스레피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12. 25. 17:04

 

       나무나 풀들 중에는 이름이 비슷한 것들이 있다.

 

      표준어로 된 이름이 비슷한 경우도 있고, 또 지방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이 비슷한 경우도 많다.

     그 중의 한 가지 경우를 살펴보기로 하자.

 

     사스레나무, 사스레피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가 그러하다. 글자 몇 자 차이로 이름이 비슷비슷하다. 같이 생각해보기로 하자.

 

 

    1. 사스레나무

 

          ⊙  사스레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나무다.

          ⊙  자생하는 곳이 높은 산 정상 부근이나 백두산의 수목한계선 부근에서 자라는 높은 산에서 자라는 나무다.   

          ⊙  꽃은 5-6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2. 사스레피나무

 

          ⊙  차나무과속하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지 않는 상록성 키작은 나무다.

          ⊙  자생하는 곳은 따뜻한 남쪽지방의 해안이나 바닷가에 있는 산이다.

          ⊙  꽃은 3-4월에 피고 열매는 8-11월 사이에 익는다.

          ⊙  꽃다발을 만들 때 잎이 푸른 나뭇가지를 쓰는데 바로 사스레피나무를 많이 쓴다.

 

 

 

    3. 우묵사스레피나무

 

          ⊙  차나무과에 속하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지 않는 상록성 키작은 나무다.

          ⊙  자생하는 곳은 따뜻한 남쪽지방의 해안이나 바닷가에 있는 산이다.

          ⊙  꽃은 11-12월에 피고 열매는 다음해 11-12월 경에 익는다.

          ⊙  꽃다발을 만들 때 잎이 푸른 우묵사스레피나무의 가지를 쓰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세 나무는 이름은 혼돈하기 쉬울 정도로 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른 나무들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세 나무 모두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나무라는 점이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