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 매자나무들과 매발톱나무

 

    해마다 4-5월이 되면 매자나무들의 꽃을 많이 본다.

 

    요즘은 조경을 하는데도 매자나무들이 많이 심어진다. 이들 나무들은 모두 매자나무과의 키가 작은 나무들로 2-3m 정도 자란다.

   장소에 따라서는 그 쓰임이 다양하나 생울타리용으로 또는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고, 혹은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매발톱나무 또한 관상용이나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심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들 나무들을 종류별로 구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물론 계속된 수종의 개량이 있어 그렇다고 하지만 그래도 기본이 되는

   근간은 알아야겠기에 여기에 각 나무들의 특징을 정리해 본다.

   이 내용은 본 블로그 나무들의 구별/62. 매자나무, 당매자나무, 일본매자나무, 서양매자나무에서 제시하였지만 여기에 매발톱나무를 더하여

   본다.

 

 

	매    자    나    무	당   매   자   나   무	일  본  매  자  나  무	매   발   톱   나   무
자 생 지	●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경기 이북     지역에 많이 자라는 키가 작은     나무다.  ● 산록부의 비옥한 땅에 잘 자란다.	● 강원 이북의 산지에 자라는 키작은     나무로 2m 정도 자란다.	● 일본 원산으로 남쪽지방의 정원에     많이 심는다.   ● 키작은 나무로 1-2m 정도 자란다.	● 중부이북지방의 산지에 잘 자라는     키작은나무로 1-3m 정도 자란다.
줄기특징	● 작은 가지에 능선이 있고 가시가     있다.  ● 가지와 줄기는 짙은 갈색 또는 붉     은빛이 돈다.	● 가지에 능선, 1-3갈래의 가시  ● 줄기는 자갈색이다.	● 줄기에 잎보다 길거나 비슷한 작은     가시가 1-2개씩 있다.   ● 작은 가지는 적갈색으로 능선이 발     달해 있다.	● 줄기에 매발톱 모양의 턱잎이 변해     서 생긴 긴 가시가 3방향으로 붙어     있다.   ● 작은 가시에 능선이 있고 회갈색이     다.
잎의 모양	● 가지의 마디마다 3-5개의 잎이     모여난다.  ● 거꾸로달걀 모양이나 타원형이다.  ● 잎 길이 3-7cm 정도이고 양면에     털이 없다.  ● 잎가에 고르지않는 톱니가 있다.  ● 잎 뒷면에 주름이 많다.	● 어린가지의 잎은 어긋나고, 짧은가     지의 잎은 모여난다.   ● 거꾸로된 피침형이나 도란형이다.  ● 잎가에 톱니가 없다.  ● 잎 뒷면은 회녹색이다.	● 새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짧은 가지     에는 모여서 난다.   ●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 새가지는 어긋나고 짧은 가지에서     는 모여난다.   ● 길이는 3-8cm 정도로 가에 가시     같은 껄끄러운 톱니가 있다.  ● 모양은 타원형이나 거꾸로된 달걀     모양이다.
꽃의 모양	● 5월 잎겨드랑이에서 늘어지는     총상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달린다.  ● 꽃차례가 잎보다 짧거나 같다.  ● 양성 이고 꽃잎, 꽃받침 각각 6장	● 4-5월 총상꽃차례로 8-15송이의     노란색꽃이 아래를 향해 달린다.   ● 양성화로 꽃잎, 꽃받침조각, 수술     은 각각 6개이다.	● 잎겨드랑이에 2-4개씩 짧은 총상     꽃차례로 달리며, 노란색이다.   ● 꽃잎, 꽃받침, 수술은 각각 6개다	● 4-5월 총상꽃차례로 길이 10cm     정도의 연노란색으로 아래로 반쯤     드리워진다.
열      매	● 장과로 지름 6mm 정도의 구형(공)  ● 9월에 붉게 익는다.	● 장과로 모양은 타원형 또는 긴타원     형이다.  ● 열매의 길이는 1cm 정도로 9월에     붉게 익는다.	● 장과로 10-11월에 붉게 익는다.	● 열매는 타원형. 길이 1cm 정도로     붉게 익는다.
쓰      임	● 약용(건위제,결막염), 염료용,     관상용, 생울타리	● 가지와 잎 - 약용 및 염료, 생울타     리, 관상용	● 약용 및 생울타리용	● 생울타리, 약용, 관산용
번     식	● 종자의 과육을 제거하고 직파 또는     노천매장후 봄에 파종  ● 가지삽목(3-4월, 6-7월, 9월)	● 매자나무와 같다.	● 매자나무와 같다.	● 매자나무와 같다.
기     타	● 매발톱나무 보다 잎가장자리가 덜     껄끄롭고 열매가 동그란 점이 특징     이다.		● 일본의 구주, 사국과 같은 난대지     역의 산야에서 잘 자라지만 내한성     도 강하다.	● 왕매발톱나무는 강원도, 울릉도에     자생한다(잎의 모양은 원형이나     달걀처럼 둥글다).   ● 섬매발톱나무는 잎이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털 모양의 톱니, 가시     가 크다.

 

 

 

    <사진자료 1>  매자나무가 꽃망울을 만들 당시의 모양이다. 잎이 길고 큰 편이다. 잎 가장자리의 톱니는 있지만 날카롭지 않다.

 

 

 

 

 

                          (2011년 6월 9일 포항기청산식물원의 매자나무)

 

 

 

 

    <사진자료 2>  당매자나무

 

                          (2011년 6월 9일 포항기청산식물원의 당매자나무)

 

 

 

 

 

 

 

 

    <사진자료 3>  일본매자나무 - 열매나 꽃이 4개 이하인점이 특징이다.

 

                          (2011년 6월 9일 포항기청산식물원의 일본매자나무)

 

 

 

 

 

 

 

    <사진자료 4>  매발톱나무 - 잎 가의 톱니가 매우 날카롭다.

 

                          (2011년 6월 9일 포항기청산식물원의 매발톱나무)

 

 

 

 

    <사진자료 5>  자주일본매자나무

 

                          ⊙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키작은나무다.

                          ⊙  잎이 짙은 자색으로 개량된 품종이다.

                          ⊙  잎이 회양목 비슷하며 긴 가시가 있는 것도 있다.

                          ⊙  꽃은 종처럼 아래로 향하고 동글동글하며 노란색이다.

 

                          (2011년 6월 9일 포항기청산식물원의 자주일본매자나무)

 

 

 

 

 

 

 

   ※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