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113. 정선 두위봉(1465.8m)을 탐방하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2. 6. 4. 21:00

 

<2012년  6월  1일  정선군 두위봉(1465.8m) 탐방>

 

1. 가는 길 : 대구 - 중앙고속도로 - 북단양 IC - 제청/영월 방향 - 신동 - 단곡계곡 주차장         

2. 탐방 순서 : 단곡계곡 주차장 - 감로수샘터 - 산죽길 - 갈림길 - 두위봉 정상 - 단곡계곡 주차장으로 회귀

 

 

3. 탐방을 하면서

    산행이란 말 대신 탐방이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오직 주변의 경관을 살피면서 산의 정상을 오르는 일을 목적으로 한다면 산행이란

말을 사용하던가 등산이란 말을 사용할텐데, 나는 산을 오르기는 하되 산천의 모습과 초목을 살피면서 오르기에 탐방이란 말을 사용한

다.

오늘 두위봉의 탐방 목적은 단곡계곡을 지나서 정상을 보고 주목군락지를 확인하고자 계획하였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두위봉 정상에서 만족하고 돌아왔다.  언젠가는 다시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알려진 주목을 확인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지면서 주변을 살폈다.  이 산은 1465.8m로 높은 산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그러나 큰 바위나 돌들 보다는 흙으로 된 길이어서 오르는데는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길 옆에는 이름 모르는 풀과 나무들이 눈에 띄었다. 그 중에는 말로만 듣거나 조사하여 얻은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았다.

그런가 하면 처음 보는 이름 모르는 초목들도 많았다. 오르면서 보고 확인한 내용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료 1>  물참대가 꽃을 피웠다. 물참대는 말발도리와 비슷하지만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료 2>  물참대가 꽃을 피웠다.

 

 

<자료 3>  물참대의 꽃망울들.

 

 

<자료 4>  화사하게 꽃을 피운 물참대

 

 

<자료 5>  혹느릅나무에 발달한 코르크의 모습

 

 

<자료 6>  왕머루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자료 7>  고광나무가 피운 꽃

 

 

<자료 8>  말발도리의 꽃

 

 

<자료 9>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루었다. 자생이 아니고 심은 것들이다.

 

 

<자료 10>  층층나무도 꽃을 피우고 자라고 있다.

 

 

<자료 11>  개다래덩굴도 꽃을 피웠다. 수분을 돕기 위해 혼인색 카드를 꺼내들었다.

 

 

<자료 12>  올해는 다래가 많이 열릴 것 같다.

 

 

<자료 13>  언제 보아도 깨끗한 함박꽃나무의 꽃이다.

 

 

<자료 14>  참회나무의 자람

 

 

<자료 15>  산 속의 고추나무는 이제 꽃을 피운다.

 

 

<자료 16>  거제수나무의 줄기 모습이다. 이 산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

 

 

<자료 17>  딱총나무도 자생하고 있다.

 

 

<자료 18>  이 산에서 까치밥나무를 발견하였다. 평창에서 찾으려고 하였는데. 오늘의 귀한 발견이다.

 

 

<자료 19>  까치밥나무가 어린 열매를 달고 있다.

 

 

<자료 20>  까치밥나무의 잎의 생김새

 

 

<자료 21>  까치밥나무는 암수한그루이다. 까마귀밥여름나무와 명자순나무는 암수딴그루다.

 

 

<자료 22>  검종덩굴이다. 여러해살이의 덩굴성나무다.

 

 

<자료 23>  검종덩굴의 꽃망울과 꽃에는 진한 갈색의 털이 매우 많다. 꽃은 아래를 향하고 핀다.

 

 

<자료 24>  높은 산에서 자라는 덩굴성나무다.

 

 

<자료 25>  붉은병꽃나무가 꽃을 피웠다.

 

 

<자료 26>  정상 부근에 자라는 일본잎갈나무다. 여기 정도면 우리 나라 잎갈나무도 자생할듯 한데.

 

 

<자료 27>  내일 부터 이 곳에서 철쭉제를 한다는데 마지막 철쭉이 빛을 발하고 있다.

 

 

<자료 28>  철쭉군락지의 철쭉 한 그루

 

 

<자료 29>  누런세잎종덩굴 같다. 물론 계속 살펴야겠지만.

 

 

<자료 30>  귀룽나무 같은 나무다.

 

 

<자료 31>  귀룽나무잎의 뒷면 모습

 

 

<자료 32>  꽃개회나무인로 보이는 나무. 

 

 

<자료 33>  정상 가까운 곳의 길 모습

 

 

     <자료 34>  시닥나무 같은데 자세한 것은 계속 살펴봐야 겠다.

 

 

     <자료 35>  두위봉의 철쭉비다. 두위봉의 정상은 다른 곳에 또 있는데 후에 이 곳에 비를 세우고 정상으로 정하고 있다.

 

 

     <자료 36>  주목군락지에 대한 안내판

 

 

     <자료 37>  정상에서 본 서편과 주변의 경치

 

 

     <자료 38>  사스레나무다. 이 곳 정상에서 볼 수 있었다.

 

 

     <자료 39>  거제수나무가 곧게 잘 자랐다.

 

 

     <자료 40>  까치박달나무도 자생하고 있다. 이 위치에서는 무조건 키가 커야 햇빛을 받아서 생존할 수 있다.

 

 

     <자료 41>  박달나무의 줄기다. 오래되면 이렇게 변한다.

 

 

     <자료 42>  피나무도 자라고 있다.

 

 

     <자료 43>  임도 같은 탐방로에 양 가에는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자료 44>  국수나무인데 잎의 모양이 특이하여 소개하였습니다.

 

 

     <자료 45>  등나무가 꽃을 피웠다. 쉼터 그늘에서 쉴 수 있게.

 

 

 

 

 

 

 

 

 

 

 

  

  자료는 오르면서 본 것을 순서대로 소개하였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그리 많지 않은 산이어서 풀과 나무들이 자연 상태로 생식하고 있었습니다. 천연원시림에      온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우리 나라의 보고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나에게는 정말 귀한 체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