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매화산(梅花山)의 남산제일봉을 오르다>
1. 날 짜 : 2012년 9월 19일 수요일
2. 가는 길 : 88올림픽고속도로 - 해인사나들목 - 청량사주차장
3. 동행 : 예임회 회원
4. 탐방 순서(지도에서 화살표의 역방향) : 청량사 버스정류소 - 무릉동 - 매화산장식당 - 탐방지원센터 - 매표소 - 청량사 - 남산제일봉 - 돼지골 - 해인사관광호텔 - 치인리 버스종점
5. 남산제일봉에 대하여
늘 오늘처럼 실수를 한다. 지도에는 매화산이 있고 남산제일봉도 있다.
그래서 올해는 매화산에 가는줄 알고 갔다가 남산제일봉(1010 m)에 또 올랐다. 매화산은 전국 12대 명산의 하나인 가야산의 남쪽에 위치한다. 가야산의 명성에 가리워져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산이지만 가야산에 못지않게 산세가 우람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특히 이 산은 산인들이 즐겨할 만큼 기암괴석이 발달하여 그 사이로 빠져다니는 산행은 가히 감탄을 자아낼 만큼 일품이다. 봄이면 꽃으로 아름답고 여름은 녹음으로, 가을은 단풍으로 물드는 산이다. 그런가하면 겨울에는 겨울의 정취를 느낄만한 자연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오늘은 청량사 버스종점에서 내려서 청량사 지원센터 까지 걸었다. 산을 오르기도 전에 지치기에 꼭 알맞은 거리다. 청량사 지원센터를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탐방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덧붙여서 이 곳에도 버스가 들어갈 수 있도록 시설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매화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전에는 없던 청량사 지원센터가 새로 생겨서 여기도 입장료를 받는다. 국립공원을 탐방하는데도 입장료를 받는다. 문화재를 관람한다면 관람료를 받아서 문화재의 보호와 유지에 보탬이 되게하는 것이 옳은 일이거니 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 국립공원에 들어가는데 입장료를 받는것 같은 느낌을 준다. 모두가 같이 생각해볼 일이다.청량사 까지 가는데는 포장된 도로다. 제법 오르막 길이 계속된 다음 청량사(淸凉寺)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절에는 돌로된 석가여래좌상, 삼층석탑, 석등 같은 보물이 간직되어 있다. 오늘도 부처님께 참배하였다. 여느 절과는 다르게 대웅전에는 돌로된 석조여래좌상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청량사를 지나서 부터는 등산로가 오르막 길이다. 능선에 오를 때 까지 땀을 흘려야 한다. 능선에 오르면 정상 까지는 말 그대로 절경이다. 풍광이 수려하여 산을 오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런 환희와 느낌이 있어 사람들은 산을 오르는가 보다. 물론 이 때의 느낌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리라.
10년 전에 이 길을 올랐었는데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오늘 보고 느낀 점을 소개할까 한다.
6. 보고 듣고 느끼고
<사진 1> 청량사 주차장은 큰 도로 주변에 있다. 그 곳서 탐방지원센터 까지 걸어야 한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청량사 입구 표지석이 나타난다.
<사진 2> 청량사 대웅전이다. 여기에 돌로된 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사진 3> 석조여래좌상의 모습이다. 다른 절과 특히 다르다고 보았다. 청량사를 건립한 연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해인사 보다 더 먼저 건립된 것이 아닌가 한다. 보물 제265호이다.
<사진 4> 보물 제266호인 3층 석탑과 보물 제253호인 석등이 뜰에 서 있다.
<사진 5> 청량사를 끼고 있는 산의 경치들이 마치 천 여개의 부처님을 모신 것 같다하여 이 산을 천불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 6> 천불산의 경치
<사진 7> 천불산의 경치
<사진 8> 천불산의 경치
<사진 9> 천불산의 경치
<사진 10> 천불산의 경치
<사진 11> 천불산의 경치
<사진 12> 천불산의 경치
<사진 13> 천불산의 경치
<사진 14> 천불산의 경치
<사진 15> 천불산의 경치
<사진 16> 천불산의 경치
<사진 17> 천불산의 경치
<사진 18> 천불산의 경치
<사진 19> 천불산의 경치
<사진 20> 천불산의 경치
<사진 21> 천불산의 경치
<사진 22> 천불산의 경치
<사진 23> 천불산의 경치
<사진 24> 천불산의 경치
<사진 25> 천불산의 경치
<사진 26> 천불산의 경치
<사진 27> 천불산의 경치
<사진 28> 천불산의 경치
<사진 29> 천불산의 경치
<사진 30> 남산제일봉의 정상이다. 일설에 의하면 소금독을 묻었다는 곳이다. 여기서 해인사가 바로 보인다.
<사진 31> 정상에서 관광호텔로 내려가는 길이다.
<사진 32> 31과 같은 위치에서 찍은 사진인데 때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사진 33> 천불산을 내려오면서 쳐다 본 경치
<사진 34> 천불산을 내려오면서 쳐다 본 경치
<사진 35> 천불산을 내려오면서 쳐다 본 경치
<사진 36> 천불산의 경치
<사진 37> 천불산의 경치
※ 감사합니다. 경치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게 보호하고 아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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