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93. 태백산에서 보이는 나무만 찾았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3. 1. 21. 15:54

 

         태백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장군봉으로 1567m다. 유일사 방향으로 오르면 주목군락지를 거쳐 오를 수 있다.

       이 산에는 높이에 따라 다양한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자작나무는 고산식물이긴 한데 사람이 심은 것만

       자라고 있는데 가장 낮은 지역에서 볼 수가 있다.

       겨울철에 오른 관계로 활엽수들은 가지만 앙상하게 겨울눈을 달고 있어 자세한 모습을 소개하기 어려워 오늘은 눈에 띄는 뚜렷한 것만

       소개하기로 한다. 물론 이름표를 달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 까지 보지 못했던 나무들도 많은데 모두 잎과 꽃이 피는 계절로 미루기로

       하고.

 

       <사진 1>  일본잎갈나무다. 소나무과의 나무로 솔방울 조각이 뒤로 젖혀진다. 우리 나라의 잎갈나무는 개마고원 일대에 자생하고

                  있으며 솔방울 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예전에 광산을 하던 곳을 중심으로 많이 조림하였던 수종이다.

 

 

       <사진 2> 태백산 아랫 부분에 많이 심어져 있다.

 

 

       <사진 3> 자작나무과의 거제수나무들이 많이 눈에 띈다. 색이 붉은 빛이 도는 나무들이다.

 

 

       <사진 4> 이른 봄 고로쇠나무의 수액이 끝날 무렵 겨제수나무의 수액도 채취한다.

 

 

       <사진 5> 하늘로 쭉 벋은 거제수나무의 모양

 

 

       <사진 6> 거제수나무 줄기의 색은 이러하다.

 

 

       <사진 7> 물박달나무로 판단하였다.

 

 

       <사진 8> 물박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활엽수다.

 

 

       <사진 9> 줄기의 색이 색다르다. 장미과에 속하는 개벚지나무다. 산벚나무의 줄기가 이런 색이 많은데 밝고 빛난다.

 

 

       <사진 10> 이것도 개벚지나무다.

 

 

       <사진 11> 주목과에 속하는 늘푸른바늘잎나무다. 태백산에 주목나무 군락이 있다.

 

 

       <사진 12>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란 별명을 가진 주목이다. 모진 세월을 넘긴 자취가 남아 있다.

 

 

       <사진 13> 주목의 또 다른 모습

 

 

       <사진 14> 튼튼하게 잘 자란 주목. 모두가 이름표를 달았다. 보호수란 이름표.

 

 

       <사진 15> 정상에 있는 주목의 또 다른 모습

 

 

       <사진 16> 정상의 낮은 나무들 위에 보이는 푸른 나무들은 주목이다. 군락지이다.

 

 

       <사진 17> 주목이 살아온 세월 만큼이나 좋은 작품을 남겼다.

 

 

       <사진 18> 분비나무다. 소나무과의 나무로 늘푸른바늘잎나무다. 솔방울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다. 솔방울이 없으니 나무의 수령으로

                    구분할 수 밖에 없다. 나무껍질은 조각으로 갈라지지 않는다.

 

 

       <사진 19> 분비나무의 전형적인 수형이다.

 

 

       <사진 20> 이런 모양의 분비나무도 있다.

 

 

       <사진 21> 이렇게 큰 분비나무도 있다.

 

 

       <사진 22> 가까이서 본 분비나무의 잎

 

 

       <사진 23> 사스레나무다. 자작나무과에 속하며 높은 산에서 자란다.

 

 

       <사진 24> 이 나무도 사스레나무다. 산의 정상부에 많이 보이는 나무다.

 

 

       <사진 25> 줄기가 매우 깨끗해 보이는 사스레나무의 모습

 

 

       <사진 26> 사스레나무가 잘 자랐다.

 

 

       <사진 27> 사스레나무의 모습

 

 

       <사진 28>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다래덩굴이다.

 

 

       <사진 29> 소나무과에 속하는 잣나무와 분비나무가 같이 자라고 있다.

 

 

       <사진 30> 소나무과의 솔송나무다. 울릉도의 산에 자라는데 누가 여기에 옮겨 심은 것 같다.

 

 

 

 

      ※  태백산을 오르면서 본 것만 소개하였습니다. 더 좋은 자료는 봄에 다시 보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