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덕포에 있는 당산나무이면서 보호수인 곰솔(해송)
구덕포에 곰솔이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이 곰솔은 지상 1m 지점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가지와 줄기가 땅 위에 붙어 자란다.
나무의 모양이 수려하고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나무의 껍질도 용의 비늘이나 거북 등 같이 생겨 아름다우며 오래전부터
마을의 안녕을 지켜주는 영원한 당산나무로 신성시 되어왔다.
예로 부터 어업에 종사하는 구덕푸 마을 주민들은 이 나무를 「거릿대나무」혹은「장군나무 」라고 불러왔으며 정월대보름과
유월보름에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거릿대장군제'를 지내오고 있다.
소나무도 아닌 곰솔(해송)이 이런 모양으로 자라는 현상은 보기 드문 일이기에 소개해 본다. 이 나무에 대한 안내에는
수종 : 소나무 나무의 나이 : 300년 수고 : 3.7m 나무의 둘레 : 2.04m
지정 날짜 : 2000. 6. 26. 지정 번호 : 2-9-7-0-2 소재지 : 송정동 83 관리자 : 구덕포 주민
지정품격 : 해운대 구청장 로 되어 있다.
1. 나무의 모양이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다.
2. 나무의 높이랄 것도 없이 땅에 누워 있는 형상이다.
3. 나무뿌리 부분이 괴물의 발 같은 느낌이 든다.
※ 이 나무는 마을의 당산나무이면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구덕포 마을 가운데에 있는데, 잘 살피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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