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앞산 자락길을 가다보면 1972년 전국교육자대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나무를 심었는데 이를 알리는 봉이
서 있다. 이 곳서 60m 되는 지점에 기념비가 서 있다는 것을 알리는 봉이다.
1972년 3월 24일 전국에서 모인 교육자들이 이 곳에서 기념으로 나무를 심었다는 곳이다. 매우 뜻깊은 내용이고 또한 장소이다.
이 곳에는 다른 지역과 달리 나무의 종류가 다양하게 섞여서 자라고 있다. 구체적으로 나무의 종류와 수량은 없고 한 사람이 한 그루씩
심었다는 내용이다. 이 사연이 지금 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야 알려져 알림봉을 세우고 그 뜻을 기려 우동기교육감이 그 뜻을
기리는 내용의 비를 원래 있는 비 옆에 다시 세웠다.
<사진 1> 기념식수비가 있는 곳을 알리는 봉
<사진 2> 1972년 3월 24일에 세운 원래의 기념비
<사진 3> 비문 한 면에는 '우리들 앞에는 교육입국을 위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창의, 성실, 책임'이라는 내용이 음각되어 있다.
<사진 4> 또 다른 면에는
"총력 안보와 새 마을 교육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다짐하는 전국 교육자 재화가 이 곳 대구에서 열렸다.
내일에 사는 우리들 20만 교육자는 순국의 넔이 깃든 이 언던에 푸른 내일을 바라보며 정성을 다 하여 저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1972년 3월 24일 문교부 장관 민 관 식" 의 내용이 새겨져 있다.
<사진 5> 2013년 1월 2일 당시 교육자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자 대구광역시교육감이 새로 세운 비가 한 쪽에 서 있다.
원래 비석 둘레에는 회양목이 심어져 있었는데 그 동안 관리를 하지 않아서 자람이 좋지않아 이 비를 정비하면서 회양목도
정리해 버렸다.
※ 현충탑에서 등산로를 따라 100m 정도 올라 가면 오른 쪽으로 들어가는 자락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다시 100m 쯤 가면 알림봉이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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