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2일의 대연수목원(1)
2012년 부터 이 수목원과 인연을 맺었다. 그 때는 나무들이 실제로 이 곳에서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 것은 아니었다.
이 곳이 수목원으로 태어나기 위해 한창 애쓰고 있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 후 몇 번 이 곳을 찾았다.
2014년 첫 나들이로 이 수목원을 찾은 까닭은 겨울에 늘푸른나무를 살필 수 있는 곳은 따뜻한 남쪽지방인 완도나 기타 남해안의 섬이
적당한데 일차적으로 찾은 곳이 이 곳 부산의 대연수목원이다. 지리적으로 비교적 기온이 따뜻하고 또 난대림에서 자라는 수종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 수목원에는 늘푸른나무 뿐아니라 활엽수도 많은 수종이 자라고 있다. 완도수목원에도 난대림에서 자라는 수종이 매우
많지만 하루의 일정으로 마치기는 시간과 공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다음기회로 미루고 이 곳에서 살핀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유엔공원 안에 있는 배롱나무다. 다른 나무들도 제 마음대로 자랄 수 있게 돌보았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는 마음이 든다.
<사진 2> 우리의 토종 동백나무가 꽃을 피웠다. 홑꽃으로 꽃이 질 때 꽃송이 전체가 붙어서 떨어진다.
<사진 3> 팔손이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 후박나무가 깨끗이 잘 자란다. 울릉도에도 많이 자라는 나무로 남해안의 곳곳에 자라는 나무다.
<사진 5> 넓은잎삼나무다. 삼나무와의 차이가 잎의 넓이에 있다는 말인데?
<사진 6> 비자나무의 모습. 개비자나무와 특별히 다른 점은 잎의 길이가 짧고 잎 끝이 억세다.
<사진 7> 울릉도에서 자라는 솔송나무도 심었다.
<사진 8> 아레카야자나무가 온실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9> 온실 안의 케인베고니아 모습.
<사진 10> 온실 안의 대엽쉐프렐라. 꼭 멀꿀덩굴나무를 많이 닮았다.
<사진 11> 무늬뱅갈고무나무다. 뚜렷한 무늬가 보이질 않는다. 보통 뱅갈고무나무라 부른다.
<사진 12> 삼척바나나다. 무엇이 삼척인지 궁금하다.
<사진 13> 더운지방에서 큰 나무로 자라는 망고나무다. 여기서도 망고가 달리는지?
<사진 14> 멕시코소철이다. 잎이 가죽처럼 뻣뻣하다.
<사진 15> 제주광나무(당광나무)다. 잎이 보통 광나무보다 잎자루 가까운 쪽이 더 넓다.
<사진 16> 꽝꽝나무다. 자주 보는 꽝꽝나무 보다 잎의 길이가 길고 너비도 넓다.
<사진 17> 좀꽝꽝나무다. 자주 보던 꽝꽝나무와 많이 닮았다.
<사진 18> 협죽도나무다. 이 나무에 독 성분의 물질이 있다는데 조심할 일이다.
<사진 19> 애기동백나무가 꽃을 피웠다. 그것도 겹꽃을! 원산지는 일본으로 개량종이다.
<사진 20> 둥근잎다정큼나무다.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21> 우묵사스레피나무다. 잎의 끝이 우묵하게 생겼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사진 22> 보리밥나무라 하는데 보리장나무에 더 가깝게 보인다. 보리장나무는 잎자루와 잎의 뒷면에 적갈색의 털이 많아서 적갈색으로
보인다.
<사진 23> 홍가시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새싹이 붉은색이라 새싹을 본다고 해마다 전정을 해서 열매를 보기 힘든 형편이다.
<사진 24> 졸가시나무도 잘 자란다.
<사진 25> 붓순나무의 모습이다. 새싹의 모습이 붓순과 닮았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사진 26> 붓순나무의 가는 줄기 모양
<사진 27> 월계수나무다. 이 나무의 잎은 원산지에서는 향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사진 28> 비파나무가 꽃을 달고 있다. 열매가 열리는데 먹을 수 있다.
<사진 29> 먼나무가 빨간 열매를 달고 있다. 제주도에 가면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다.
<사진 30> 담팔수나무다. 여름에 빨간잎이 떨어지고 새 잎으로 갈아입는다.
<사진 31> 조록나무다. 잎에 벌레집(충영)처럼 생긴 것이 조록조록 붙어 있다. 이 나무에 큰 충영이 많이 생긴다. 구별하는 포인트.
<사진 32> 구실잣밤나무다. 제주도의 한라수목원에는 가로수로 많이 심었다. 우리 지방에도 가로수로 심은 곳이 있는데 열매를 보지
못했다. 꽃이 피는 것도 보지 못했다. 5-6월에 꽃이 피는데.
<사진 33> 왕후박나무다. 잎이 후박나무 보다는 더 넓고 큰 것 같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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