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23. 겨울의 대연수목원(1)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 23. 12:19

 

 

        2014년 1월 22일의 대연수목원(1)

 

       2012년 부터 이 수목원과 인연을 맺었다. 그 때는 나무들이 실제로 이 곳에서 자라고 있는 모양을 본 것은 아니었다.

    이 곳이 수목원으로 태어나기 위해 한창 애쓰고 있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 후 몇 번 이 곳을 찾았다. 

    2014년 첫 나들이로 이 수목원을 찾은 까닭은 겨울에 늘푸른나무를 살필 수 있는 곳은 따뜻한 남쪽지방인 완도나 기타 남해안의 섬이

    적당한데 일차적으로 찾은 곳이 이 곳 부산의 대연수목원이다. 지리적으로 비교적 기온이 따뜻하고 또 난대림에서 자라는 수종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 수목원에는 늘푸른나무 뿐아니라 활엽수도 많은 수종이 자라고 있다. 완도수목원에도 난대림에서 자라는 수종이 매우

    많지만 하루의 일정으로 마치기는 시간과 공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다음기회로 미루고 이 곳에서 살핀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유엔공원 안에 있는 배롱나무다. 다른 나무들도 제 마음대로 자랄 수 있게 돌보았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는 마음이 든다.

 

 

     <사진 2>  우리의 토종 동백나무가 꽃을 피웠다. 홑꽃으로 꽃이 질 때 꽃송이 전체가 붙어서 떨어진다.

 

 

     <사진 3>  팔손이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  후박나무가 깨끗이 잘 자란다. 울릉도에도 많이 자라는 나무로 남해안의 곳곳에 자라는 나무다.

 

 

     <사진 5>  넓은잎삼나무다. 삼나무와의 차이가 잎의 넓이에 있다는 말인데?

 

 

     <사진 6>  비자나무의 모습. 개비자나무와 특별히 다른 점은 잎의 길이가 짧고 잎 끝이 억세다.

 

 

     <사진 7>  울릉도에서 자라는 솔송나무도 심었다.

 

 

     <사진 8>  아레카야자나무가 온실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9>  온실 안의 케인베고니아 모습.

 

 

     <사진 10>  온실 안의 대엽쉐프렐라. 꼭 멀꿀덩굴나무를 많이 닮았다.

 

 

     <사진 11>  무늬뱅갈고무나무다. 뚜렷한 무늬가 보이질 않는다. 보통 뱅갈고무나무라 부른다.

 

 

     <사진 12>  삼척바나나다. 무엇이 삼척인지 궁금하다.

 

 

     <사진 13>  더운지방에서 큰 나무로 자라는 망고나무다. 여기서도 망고가 달리는지?

 

 

     <사진 14>  멕시코소철이다. 잎이 가죽처럼 뻣뻣하다.

 

 

     <사진 15>  제주광나무(당광나무)다. 잎이 보통 광나무보다 잎자루 가까운 쪽이 더 넓다.

 

 

     <사진 16>  꽝꽝나무다. 자주 보는 꽝꽝나무 보다 잎의 길이가 길고 너비도 넓다.

 

 

     <사진 17>  좀꽝꽝나무다. 자주 보던 꽝꽝나무와 많이 닮았다.

 

 

     <사진 18>  협죽도나무다. 이 나무에 독 성분의 물질이 있다는데 조심할 일이다.

 

 

     <사진 19>  애기동백나무가 꽃을 피웠다. 그것도 겹꽃을! 원산지는 일본으로 개량종이다.

 

 

     <사진 20>  둥근잎다정큼나무다.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21>  우묵사스레피나무다. 잎의 끝이 우묵하게 생겼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사진 22>  보리밥나무라 하는데 보리장나무에 더 가깝게 보인다. 보리장나무는 잎자루와 잎의 뒷면에 적갈색의 털이 많아서 적갈색으로

                  보인다.

 

 

     <사진 23>  홍가시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새싹이 붉은색이라 새싹을 본다고 해마다 전정을 해서 열매를 보기 힘든 형편이다.

 

 

     <사진 24>  졸가시나무도 잘 자란다.

 

 

     <사진 25>  붓순나무의 모습이다. 새싹의 모습이 붓순과 닮았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사진 26>  붓순나무의 가는 줄기 모양

 

 

 

     <사진 27>  월계수나무다. 이 나무의 잎은 원산지에서는 향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사진 28>  비파나무가 꽃을 달고 있다. 열매가 열리는데 먹을 수 있다.

 

 

     <사진 29>  먼나무가 빨간 열매를 달고 있다. 제주도에 가면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다.

 

 

     <사진 30>  담팔수나무다. 여름에 빨간잎이 떨어지고 새 잎으로 갈아입는다.

 

 

     <사진 31>  조록나무다. 잎에 벌레집(충영)처럼 생긴 것이 조록조록 붙어 있다. 이 나무에 큰 충영이 많이 생긴다. 구별하는 포인트.

 

 

     <사진 32>  구실잣밤나무다. 제주도의 한라수목원에는 가로수로 많이 심었다. 우리 지방에도 가로수로 심은 곳이 있는데 열매를 보지

                  못했다. 꽃이 피는 것도 보지 못했다. 5-6월에 꽃이 피는데.

 

 

     <사진 33>  왕후박나무다. 잎이 후박나무 보다는 더 넓고 큰 것 같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