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21. 가야산에서 내가 본 나무들( 옹기골에서 상왕봉 까지)

죽림, 대숲, 사라미 2013. 9. 29. 20:37

 

 

       가야산에서 내가 살핀 나무들.

 

   1. 날 짜 : 2013년 9월 28일

 

        갸야산에는 살필 것들이 많다. 우리 나라에서 보기가 그리 흔하지 않은 나무들도 많다.

      특히나 매발톱나무와 윤노리나무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참빗살나무, 바람개비 모양으로 나래를 달고 있는 나래회나무, 이와

      비슷한 회나무, 열매가 익어 아름다운 참회나무, 생강나무, 쉽게 볼 수 없었던 회목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시닥나무, 자연생 잣나무,

      열매가 검정색으로 익는 짝짜래나무, 대패의 집을 만들었다는 대팻집니무, 비목, 피나무, 사스레나무, 세잎종덩굴, 다래나무, 그리고

      개다래나무, 봄이면 흰색의 꽃을 피우는 흰참꽃나무 등 수없이 많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오늘은 내가 꼭 보고 싶었던 나무만 골라 소개하고자 한다.

 

   2. 이야기

       <사진 1>  봄에 노란색의 꽃을 피웠던 매발톱나무가 가을을 맞아 빨간열매를 많이 달고 있다. 정말 좋은 나무다.

 

 

       <사진 2>  생강나무의 열매가 익었다. 녹색에서 빨간색을 거쳐 검정색으로 익었다.

 

 

       <사진 3>  나래회나무도 바람개비 같은 열매를 익혔다. 바람에 잘 휘날린다.

 

 

       <사진 4>  일단 윤노리나무라 하자. 빨간 열매가 가을을 알리기에 충분하다.

 

 

       <사진 5>  봄에 흰색의 꽃이 핀다. 열매의 모양으로 보아 산방꽃차례인 것 같다.

 

 

       <사진 6>  참회나무 열매도 아름답다. 익으면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속에 있는 씨앗이 밖으로 나온다.

 

 

       <사진 7>  참빗살나무도 열매를 익히고 있다.

 

 

       <사진 8>  열매의 모양으로 봐서는 회나무인 것 같다. 후에 다시 확인하고 싶은 나무다.

 

 

       <사진 9>  여기서도 노린재나무가 열매를 익혔다. 잉크색이다.

 

 

       <사진 10>  대팻집나무의 열매도 보기에 좋은 열매다. 탐스럽게 잘 익었다.

 

 

       <사진 11>  개박달나무도 단풍이 들려고 한다.

 

 

       <사진 12>  줄기가 종잇장처럼 벗겨져 붙어 있는 사스레나무다.

 

 

       <사진 13>  피나무의 모습.

 

 

       <사진 14>  한 곳을 중심으로 자생하고 있는 백리향이다. 꽃이 아름답고 향이 강하다.

 

 

       <사진 15>  산앵도나무도 단풍이 들고 있다. 열매는 보이지 않는다.

 

 

       <사진 16>  줄기의 색이 녹색인 청시닥나무다. 역시 단풍은 아름다운데?

 

 

       <사진 17>  잎의 모양이 딱총나무의 잎 같다.

 

 

       <사진 18>  정상의 철쭉나무는 붉게 물들고 있다.

 

 

       <사진 19>  미역줄나무는 잎은 없고 줄기만 남았다. 완전히 겨울 준비를 마친 것 같다.

 

 

       <사진 20>  암벽에 의지하여 자생하고 있는 진달래.

 

 

       <사진 21>  다래나무다. 사람이 다니는 길목에 자리하여 열매를 달 수 있을런지?

 

 

       <사진 22>  정상에 있는 아구장나무다. 역시 단풍이 들고 있다.

 

 

       <사진 23>  세잎종덩굴이 열매를 거의 익히고 바람에 날리면 될 것 같다.

 

 

       <사진 24>  잣나무처럼 보이는데 소나무다. 잎이 유난히 녹색으로 푸르고 잣나무 잎처럼 보인다.

 

 

       <사진 25>  이 산의 당단풍나무다. 단풍이 들면 가장 아름다울텐데. 이제 시작되고 있다.

 

 

       <사진 26>  줄기 속이 비어 있는 말발도리다. 잎 양면이 거칠다.

 

 

       <사진 27>  비목의 영롱한 열매 모양.

 

 

       <사진 28>  너무 높아서 구별이 어렵다. 작년 가지에서 꽃이 피었다면 들메나무나 물들메나무다. 그러나 올해 가지에서 꽃이 피었다면

                   물푸레나무다.

 

 

       <사진 29>  정상의 시닥나무다. 줄기와 잎자루가 붉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 30>  아름다운 단풍이다. 단풍나무가 아니고 줄기와 잎자루 부분이 붉다. 시닥나무의 단풍이다.

 

 

       <사진 31>  바위틈에서 자생하는 흰참꽃나무다.

 

 

       <사진 32>  흰참꽃나무의 겨울눈 모습. 털이 많다. 겨울을 이겨낼지 궁금하기도 하다.

 

 

       <사진 33>  함박꽃나무의 씨앗이 달려 있다. 골돌 모양의 열매 속에서 이제 세상으로 나온 상태이다.

 

 

       <사진 34>  함박꽃나무의 씨앗이 열매에 붙어 있는 모양을 자세히 보면 재미 있다.

 

 

       <사진 35>  회목나무다. 여기에 이 나무가 있음을 처음 발견하였다. 보기 귀한 나무다.

 

 

       <사진 36>  회목나무의 열매다. 꽃도 이와 같은 방법과 모양으로 핀다.

 

 

       <사진 37>  회목나무의 열매가 익어 씨가 밖으로 나왔다. 정말 아름답다.

 

 

       <사진 38>  짝짜래나무에 열매가 달렸다. 잎은 대부분 어긋나고 열매자루가 잎자루 보다 길다.

 

 

       <사진 39>  짝짜래나무의 열매도 녹색에서 검정색으로 익는다.

 

 

       <사진 40>  나래회나무의 열매다. 4수성으로 꽃잎이 4장이다. 꽃자루와 열매자루가 길어 바람에 잘 나부낀다.

 

 

       <사진 41>  나래회나무의 익은 열매 모습인데 더 익으면 터져서 속의 열매가 밖으로 나온다. 역시 붉은 색이다.

 

 

 

 

 

    ※  감사합니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