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28. 삼강주막에 있는 회화나무와 시무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2. 13. 22:38

 

       삼강주막에 있는 회화나무와 시무나무들.

 

   1. 날 짜 : 2014년 2월 12일

   2. 동 행 :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

   3. 이야기
       삼강주막은 낙동강, 내성천, 금천의 삼강이 만나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곳으로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삼강주막의 위치는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27(삼강리 566-1)이다.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들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가 되어주던곳. 그리고 때로는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되기도 한 건물이다.
     1900년 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뿐아니라 옛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

 

     오늘 이 곳서 새로운 사실을 알고 참으로 기쁜 마음 어디에 비할 곳이 없는지라 이 난에 소개하고자 한다.

     전에도 여러 번 이 곳에 왔었지만 그렇게도 보이지 않았던지? 삼강주막을 앞에 두고 보호수로 지정된 큰 회화나무와 지름이 100cm에

     가까운 시무나무를 두 그루나 본 일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 그리고 훌륭한 인재가 태어나기를 기대하며 심었던

     나무인지도 모른다. 대과급제를 위해 머나먼 한양으로 가는 길목인 이 곳에서 목을 축이거나 머물고 가는 사람들의 성공을 위해 심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한 그루의 회화나무와 두 그루의 시무나무 모두 보기 드문 나이가 많은 나무들이다.

 

    <사진 1>  삼강절경의 휘호.

 

 

    <사진 2>  삼강절경에 대하여.

 

 

    <사진 3>  삼강주막을 둘러 사람이 다닐수도 있고 물이 흘러갈 수도 있는 대나무길이 새로 만들어졌다.

 

 

    <사진 4>  삼강주막이 있고 그 뒤로 오른 쪽의 회화나무와 왼 쪽의 시무나무 두 그루가 자라고 있다.

 

 

    <사진 5>  옛날 조상들은 이십리 마다 시무나무를 한 그루씩 심었다고 한다. 시무나무가 오래되면 이렇게 되는것 같다.

 

 

    <사진 6>  삼강주막에서 회화나무는 소개되어도 시무나무는 소개된 곳이 없다. 왜 그럴까?

 

 

    <사진 7>  삼강주막집 뒤에 들돌이 있다. 나는 얼마의 품삯을 받을 수 있을까?

 

 

    <사진 8>  들돌인데 혼자서는 힘이 달리는 정도다.

 

 

    <사진 9>  삼강주막집 뒤의 보호수인 회화나무에 대하여.

 

 

    <사진 10>  보호수인 회화나무 - 지정될 당시 나이가 450살.

 

 

    <사진 11>  회화나무의 모습으로 보아 많은 사람의 대과급제가 있었으리라 짐작해 본다.

 

 

    <사진 12>  삼강나무터에 대하여.

 

 

    <사진 13>  왼쪽은 회화나무, 오른쪽은 시무나무다. 정답게 자란다.

 

 

    <사진 14>  회룡포 관광과 등산로 안내도.

 

 

 

 

 

    ※  감사합니다. 이제 부터는 회화나무와 시무나무 모두를 홍보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