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30. 지심도의 동백꽃을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3. 2. 09:25

 

       동백꽃섬 지심도를 찾아서

 

   1. 날 짜 : 2014년 2월 27일

   2. 동 행 : 가족탐방

         경상남도 거제시의 지심도에 동백나무가 자생하는데, 12월 부터 다음 해 4월 까지 동백꽃이 피어 섬이 모두 빨갛게 된다고 한다.

       1박2일의 여정으로 거제시 일원을 둘러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첫날은 지심도를 찾았다. 예상과 같이 동백꽃이 지천에 깔린 것은 아니지만, 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에서 피는 동백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요즘 같은 기온이라면 일 주일 정도 후에는 더 많은 동백꽃이 피리라 예상하면서 섬을 돌아보았다. 자연 속에서

       자란 동백나무들은 아름드리 큰 나무에서 부터 이제 막 싹이 터서 자라는 나무 까지 말 그대로 동백나무 세상이었다.

       근래에 조경용으로 개량된 동백나무들과 비교해 볼 때 이 곳에서 자라는 동백나무들의 진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의 꽃은 꽃잎이 하나, 둘 씩 떨어지는 일이 없고 꽃송이째 떨어진다. 그러나 개량된 대부분의

       동백꽃들은 꽃잎이 한 장씩 떨어진다. 따라서 우리 나라 토종 동백꽃은 나무에서도 꽃이 피고 또 땅에 떨어져도 또 꽃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이다. 동백꽃은 계절이 봄이 아니라서 곤충을 이용한 꽃가루받이가 곤란하여 동박새에 의한 꽃가루받이를 해야 한다.

       그래서 동백나무에 꽃이 필 때 쯤이면 숲의 곳곳에서 동박새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사물의 모양이 제 각각이듯 지심도에서 피고 지는 동백꽃의 모양도 모두 다르다. 그러나 제 각각의 값어치를 갖고 있다.

 

     <사진 1>  동백꽃의 모습

 

 

     <사진 2>  동백꽃의 꽃망울

 

 

     <사진 3>  동백꽃의 모습

 

 

     <사진 4>  동백꽃의 모습

 

 

     <사진 5>  동백꽃의 모습

 

 

     <사진 6>  동백꽃의 모습

 

 

     <사진 7>  지심도 마끝 능선에 핀 동백나무는 바람의 영향으로 나무의 끝이 모두 이런 모양으로 되어 있다.

 

 

     <사진 8>  동백꽃의 모습

 

 

     <사진 9>  동백꽃의 모습

 

 

     <사진 10>  동백꽃의 모습

 

 

     <사진 11>  동백꽃의 모습

 

 

     <사진 12>  동백꽃의 모습

 

 

     <사진 13>  동백꽃의 모습

 

 

     <사진 14>  동백꽃의 모습

 

 

     <사진 15>  동백꽃의 모습

 

 

     <사진 16>  동백꽃의 모습

 

 

     <사진 17>  동백꽃의 모습

 

 

     <사진 18>  동백꽃의 모습

 

 

     <사진 19>  동백꽃의 모습

 

 

     <사진 20>  동백꽃의 모습

 

 

     <사진 21>  동백꽃의 모습

 

 

     <사진 22>  동백꽃의 모습

 

 

     <사진 23>  동백꽃의 모습

 

 

 

 

   ※  감사합니다. 섬을 걸으면서 보이는 동백꽃만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