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송령(石松靈)을 다시 찾다.
1. 날 짜 : 2014년 2월 12일
2. 동 행 : 나무사랑 모임회 회원들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석송령을 이 블로그의 '나무를 찾아/27. 석송령'에 이어 오늘 다시 찾았다.
그 동안의 변화를 살피고 싶었고 또 우리 나라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기상을 너무 좋아했던 까닭도 있었다. 이 나무는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석송로 321-6(천향리 804)에
자라고 있으며 예전과 다름없이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기상을 떨치고 있었다. 안내에 의하면
석송령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당시 가슴 높이 줄기의 둘레가 4.2m, 키가 10m에 이르는 큰 나무였으며 나이가
600여 년으로 추정되는 나무였다.
일명 '반송(盤松)' 또는 '부자나무'라고도 불리며 현재도 마을의 단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동신목으로 보호받고 있다.
1930년경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李秀睦)이란 사람이 영험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石松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자기 소유의
땅 6,600㎡를 상속 등기해 주었다.
이 때부터 이 나무는 토지를 가진 부자나무가 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세금을 내고 있는 나무다.
3. 석송령 모습
<사진 1> 석송령이 있는 위치
<사진 2> 다시 찾은 석송령의 모습(1)
<사진 3> 다시 찾은 석송령의 모습(2)
<사진 4> 다시 찾은 석송령의 모습(3)
<사진 5> 다시 찾은 석송령의 모습(4)
<사진 6> 다시 찾은 석송령의 모습(5)
<사진 7> 다시 찾은 석송령의 모습(6)
<사진 8> 다시 찾은 석송령의 모습(7)
<사진 9> 석송령의 씨앗을 받아서 다시 키우고 있는 2세 석송령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0> 잘 자라고 있는 석송령 2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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