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37. 산천재와 남명 기념관에서 살필 수 있는 나무들.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3. 14. 20:50

 

       2014년 3월 12일 산천재와 남명 기념관을 돌아보았다.

 

       산청의 산천재(山天齋)는 조선의 대표적인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이 61세 되던 1561년(명종16년)에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 이 자리에

     산천재를 짓고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친 곳이다. 이렇게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은 임진왜란때 나라를 구하는 일에 앞장서 싸웠다고 한다.

     남명 조식 선생은 퇴계 이황 선생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학문이 깊었으나, 평생 벼슬에 나가지 않고 야인으로 지내 처사라는 칭호를 듣는

     분이다.

       남명기념관은 산천재와 도로를 경계로 마주 보고 있다. 
     남명선생과 관련된 흩어져 있던 유물들을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곳이다. 기념관 내부에는 서책을 비롯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외부 공간에는 신도비, 남명 선생 석상, 여재실 등이 있다.

     남명 선생 묘소는 전시관 뒤쪽 산 중턱에 모셔져 있다.


     <사진 1>  산천재에 대한 안내판.

 

 

     <사진 2>  산천재 역내에 들어서면 이름 없는 한 그루의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3>  비를 맞으면서도 방문객을 맞이 하는 매화 한 송이.

 

 

     <사진 4>  이름 없는 매화나무에 핀 매화이지만 봄을 알리는 마음은 같은 것.

 

 

     <사진 5>  남명 조식 선생에 대한 글과 두 편의 시.

 

 

     <사진 6>  산천재와 그 앞에 자라고 있는 남명매로 알려진 매화나무. 산천재의 단청을 예스럽고 무게 있게 고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 그럴까?

 

 

     <사진 7>  남명 선생의 시비.

 

 

     <사진 8>  남명매의 다른 모습.

 

 

     <사진 9> 조식 선생의 시문집 제작을 위해 제작한 목판을 보관하고 있는 곳.

 

 

     <사진 10>  목판을 보관하고 있는 곳.

 

 

     <사진 11>  산천재 뜰에 우뚝선 소나무는 모든 것을 알려는지?

 

 

     <사진 12>  산천재 문을 나서니 큰 가시나무 세 그루가 방문객을 환송하고 있다.

 

 

     <사진 13>  남명 기념관.

 

 

     <사진 14>  남명 기념관 마당에 지름 80cm 정도의 산수유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사진 15>  산수유나무의 꽃.

 

 

     <사진 16>  남명 기념관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 17>  왼쪽 화단에 심어진 매화나무.

 

 

     <사진 18>  오른쪽 화단에 심은 매화나무.

 

 

     <사진 19>  활짝 핀 산수유나무의 꽃.

 

 

     <사진 20>  남명 기념관 뒤 산 중턱에 모셔진 조식 남명 선생 묘소.

 

 

 

 

 

 

 

 

    ※  감사합니다. 보이는 대로 소개하였습니다. 종일 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사진들이 흐립니다. 매화는 매실나무의 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매화나무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