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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목원의 온실은 식물들의 천국.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0. 8. 10:40

 

 

       수목원의 온실은 열대와 아열대 식물들의 천국.

 

   1. 날 짜 : 2014년  10월  4일

   2. 이야기

    대구수목원의 온실이 많이 달라졌다. 나무 종류도 많아졌고 여기에 풀 종류도 많아졌다. 누가 들어와도 배울 것들이 많은 학습의 장

     으로 가꾸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난대림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들과 다른 나라의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과일

     이 달리는 나무들을 중심으로 키우고 있다.

     아무쪼록 좋은 사업이 훌륭한 결실을 맺어 명실상부한 대구수목원을 만드는데 한 몫을 담당하는 온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1>  감탕나무 - 울릉도, 제주도 및 남해안 바닷가 가까운 산지에 자생하며 일본, 중국, 타이완 등에도 분포한다.

               끈끈이로 사용하던

               감탕(甘湯) - 단 맛이 나는 국물 -을 얻을 수 있는 나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나무껍질을 벗겨 삶거나 찧으면 끈적끈적한 액체를 얻을 수 있다.

 

 

 

    <사진 2>  골드파파야 - 미국 하와이, 멕시코, 투에르토리코에서 주로 생산된다. 식용하기 보다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다.

 

 

 

    <사진 3>  골드파파야의 꽃 모양.

 

 

 

    <사진 4>  골드파파야의 자람.

 

 

 

 <사진 5>  공작화 - 서인도제도 바베이도스의 국화이며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이다. 꽃이 화려하고 그 모습이 공작의 꼬리깃을 닮았다하

               여

               붙은 이름이다. 특징은 줄기에 가시가 있다.

 

 

    <사진 6>  금목서 - 꽃이 노란색을 띠고 향이 강하다. 꽃의 색이 노란색이라 금목서란 이름이 붙은 나무다. 중국 원산으로 옛 부터

                   선비들이

               사랑채 앞에 많이 심었던 나무로 향이 멀리 퍼져서 만리향이라 부르기도 했다.

 

 

 

    <사진 7>  긴잎천선과나무에 열매가 열렸다. 우리나라의 남쪽 섬지방에 천선과나무가 많이 자란다. 잎의 모양에 따라 긴잎천선과나

                  무로

               나누었으나, 열매의 모양은 비슷하다.

 

 

 

    <사진 8>  긴잎천선과나무. 잎의 모양이 좁고 길쭉하다. 그래서 긴잎천선과나무.

 

 

 

    <사진 9>  까마귀쪽나무. 잎의 뒷면과 잎자루 그리고 올해 자란 가지 모두 갈색이다. 우리나라의 남쪽 섬지방에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10>  노랑혹가지(여우 얼굴) - 중앙아메리카 원산의 열대식물로 열매가 여우 얼굴처럼 생겨 폭스페이스(Fox face - 여우 얼굴),

                뿔가지, 여우가지 등으로도 불리며 열매는 먹을 수 없으며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사진 11>  노랑혹가지의 모습.

 

 

 

    <사진 12>  담팔수. 이름이 낯설다. 우리나라의 따스한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로 여름에 빨간색으로 잎갈이를 하는 나무다. 제주도의

                한라수목원에 많이 보였던 나무다.

 

 

 

    <사진 13>  대추야자나무 - 대추 같은 열매가 달리는 야자나무라서 대추야자나무라 부른다. 비타민과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무기질도

                    많이 들어있어 열대지방에서는 단순한 기호식품이라기 보다는 생명을 유지시키는 주식으로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사진 14>  란타나 - 우리나라 따스한 지방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15>  망고 - 옻나무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동남아시아 지방이다. 미얀마, 인도북부, 멕시코 등 아열대 지방에 분포한다.

                   세계 5대 과일중 하나이며 열매는 노란색을 띄며 날것으로 먹기도 하고, 아이스크림, 디저트, 음료수, 과자 등에도 이용된

                    다.

 

 

 

    <사진 16>  먼나무 - 부산이나 제주도에서는 가로수로 많이 심은 곳도 있다. 겨울에 빨간색의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

                     다.

 

 

 

    <사진 17>  목기린이다. 주로 선인장의 접을 하는데 대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꽃봉오리가 맺혀 있다. 꽃의 생김새는?

 

 

 

    <사진 18>  목기린을 대목으로 선인장을 접 붙인 모습.

 

 

 

    <사진 19>  몽키바나나 - 열대아시아가 원산. 새집 증후군 증상의 주된 원인인 포롬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산세베리아 보다 뛰어나며

                    열매의 향과 맛이 좋고 당도가 높아 원숭이들이 매우 좋아하므로 몽키바나나란 이름이 붙었다.

 

 

 

    <사진 20>  문주란 -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의 제주도,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유일의 문주란 자생지

                    인  제주도 토끼섬은 천연기념물 제 19호로 지정되어 있다. 꽃은 흰색이고, 문주란의 뿌리는 해충의 독을 해독하는데

                    효과가 있다.

 

 

 

    <사진 21>  전세계적으로 250여 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의 섬 지역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이다.

                    식물의 가치가 백량의 금에 이를만큼 가치가 있다하여 '백량금'. 일본에서는 '만량금'이라 불린다.

 

 

 

    <사진 22>  봉황목 -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며 한창 꽃이 필 때는 빨간 꽃이불을 덮어 놓은 모양으로 보여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나무로 알려져 있다. 로얄포인시아나 로도 불리우는데, 공작화나 자카란타 등의 나무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사진 23>  부겐빌레아가 꽃을 피웠다. 자라는 환경이 알맞으면 연중 꽃을 피운다.

 

 

 

    <사진 24>  분홍바나나 - 인도 동북부 아삼지방이 원산지인 분홍바나나는 원종바나나, 핑크벨벳바나나 라고도 불린다.

                    열매의 길이는 10cm 이하로 식용이기는하나 노란바나나에 비해 맛이 떨어지고 씨앗이 많아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사진 25>  사쿠라기린 - 원산지는 콜롬비아다. 줄기의 잎겨드랑이에 있는 가시가 특징이다.

 

 

 

    <사진 26>  사포딜라.

 

 

 

    <사진 27>  생달나무 -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일본과 대만에도 분포한다.잎을 손으로 비벼서 냄새를 맡으면 향긋한 낸새가 나고

                    오래된 나무의 껍질은 벗겨진다. 냄새가 계피냄새와 비슷하여 많은 사람들이 벗겨가는 수난을 당하기도 한 나무다.

 

 

 

    <사진 28>  샌달나무 - 생달나무와 이름이 비슷하여 혼란을 초래하는데, 생달나무는 잎맥이 하랫 부분에서 셋으로 갈라지느데 비해

                    샌달나무는 잎맥이 가운데 맥을 중심으로 빗살 모양으로 갈라진다.

 

 

 

    <사진 29>  슈가애플 -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이며 열대지역에서 자란다. 달콤한 향기가 강하게 나는 꽃을 피우며 크림색의 과육은

                    달콤하고 청량한 맛이 난다. 생과일로 먹거나 아이스크림 쥬스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사진 30>  시계꽃 - 브라질이 원산지인 늘푸른 덩굴성 여러해살이식물로 7-8월에 피는 꽃의 모양이 시계를 닮아 시계꽃이다. 열매를

                   먹기도 하지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전세계에 약 400종이 있다.

 

 

 

    <사진 31>  시셔망고스틴 - 시셔망고스틴(Seashore Mangosteen)은 말레이시아 동남부 지방이 원산으로 해안가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열대과일이다. 과일은 작지만 맛이 일품이며 과육이 하얀 망고스틴에 비해 누르스름한 색을 띤다.

 

 

 

    <사진 32>  애플망고 - 사과처럼 붉은 색을 띄는 망고라서 애플망고라 부른다. 망고는 약 4000년 전 부터 재배되었으며 열대지방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널리 심고 있는 과일 중의 하나로 말레이반도, 미얀마, 인도 북부가 원산지다.

 

 

 

    <사진 33>  양골담초 - 유럽남부가 원산지인 원예종 골담초인데 금작화, 향기싸리, 에니시다 로도 불리운다. 5월 부터 피는 노란색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르로 재배한다.

 

 

 

    <사진 34>  왕레몬.

 

 

 

    <사진 35>  왜성배롱나무 - 배롱나무의 크기를 관상용으로 작게 만들어 꽃을 피우는 원예종.

 

 

 

    <사진 36>  운동경기에서 우승한 사람에세 씌워준 월계관의 재로인 월계수나무다. 잎을 비벼보면 독특한 향이 있고 음식을 조리할

                    때 향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카레를 만들때는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사진 37>  석위 - 잎이 하나씩 나서 자란다.

 

 

 

    <사진 38>  일일초는 온실이나 노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사진 39>  자주문주란 -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문주란에 비해 크기가 큰 자주문주란은 인도네시아 원산으로 자주색으로 피는 꽃이

                    예쁘다.

 

 

 

    <사진 40>  좀굴거리나무다. 굴거리나무 보다는 잎의 크기가 작은 특징이 있다.

 

 

 

    <사진 41>  좀꽝꽝나무다. 잎의 크기가 꽝꽝나무에 비해 아주 작다.   

 

 

 

    <사진 42>  차나무다. 가을에 꽃을 피운다.

 

 

 

    <사진 43>  천사의 나팔이다.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아주 큰 키식물로 자란다.

 

 

 

    <사진 44>  카카오나무 - 멕시코 원산지로 햑명인 '테오브로마 카카오(Theobroma cacao)'는 '신들의 음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열매가 나무 줄기에 달리며 씨는 가공하여 코코아, 초콜릿의 원료로 쓰인다.

 

 

 

    <사진 45>  캐슈넛 - 브라질의 동북부가 원산지이며 땅콩처럼 생겨서 인도땅콩이라고도 불린다. 캐슈나무에는 덜 익은 사과 맛이

                    나는 열매가 열리는데 일명 캐슈애플이라고도 부른다. 과실 아랫 부분에 달리는 씨앗이 캐슈넛이다.

 

 

 

    <사진 46>  커피나무(로부스타) - 아라비카커피에 비해 열매가 훨씬 단단하며 병충해에 강해 'robust(강건한)'라 이름 지어짐. 가격이

                   저렴해 대부분 인스턴트커피의 원료로 이용된다. 아라비카종에 비해 향이 약하고 카페인 함량은 2배 정도 많다.

 

 

 

    <사진 47>  커피나무(아라비카) - 커피나무는 서기 600년경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카파주에서 양을 치던 목동이 커피 열매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잠이 깨는 것을 알고 그 때부터 식품으로 사용되었다 한다. 커피나무는 전 세계에 약 40여 종이 분포하

                    고 있다.

 

 

 

    <사진 48>  커피나무(옐로우 버본) - 버본 이라는 아라비카종 원두를 많이 생산하는 브라질에서도 재배가 까다로워 그 생산량이 많지

                    않아 더욱더 가치가 높다. 달콤한 과일향, 깔끔하고 기분 좋은 끝맛 초콜렛향이 특징이다.

 

 

 

    <사진 49>  커피나무(카투아이) - 카투아이(Catuai)는 브라질 원주민어로 '매우 좋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비바람과 가믐에 강하고

                    생산성도 높지만 다른 품종에 비해 10년 정도 생산 기반이 짧은 것이 단점이다.

 

 

 

    <사진 50>  커피(켄트) - 아라비카거피의 품종으로 인도 마이소르(Mysore) 지역 켄트(Kent) 농장에서 발견되어 이름 지어짐.

                    인도를 대표하는 품종이며 티피카의 변이종으로 생산성이 높고 커피의 잎녹병에 강한 품종이다.

 

 

 

    <사진 51>  파파야.

 

 

 

    <사진 52>  팔손이.

 

 

 

    <사진 53>  한라봉 - 1972년 일본에서 처음 육성했으며 우리나라에는 1990년을 전후하여 도입되었다.

 

 

 

    <사진 54>  화초가지.

 

 

 

    <사진 55>  황금연꽃바나나 - 중국 연남성 해발 2500m 의 높은 곳에 자생하는 희귀종 미니 바나나. '지구를 흡수해 버린 황금연꽃'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토착 불교계에서는 이 바나나를 먹으며 고행을 하기 때문에 신성시하는 식물이라고 한다.

 

 

 

    <사진 56>  후피향나무 - 우리나라 남부지방 해안에서 자생한다. 두터운 나무껍질에서 향이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아서향, 목향, 묵향이라고도 부른다. 약재로 사용하고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다.

 

 

 

 

 

      ※감사합니다. 대구수목원의 온실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수목원에서 설명한 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