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80. 청도 각북 덕촌리 털왕버드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2. 26. 10:04

 

       청도 각북 덕촌리 털왕버드나무

 

    1. 찾은 날 :  2014년  12월  24일

    2. 동 행 :  나사회 회원들

    3. 이야기
          이 나무는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덕촌리 561에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98호로 지정되어 있다.

        키가 15m 정도, 가슴높이 둘레 4.9m로 지상 156cm 정도에서 갈라지기 시작하여 동서로 21.25m, 남북으로 19.6m 정도 퍼져 있다.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키큰나무로 왕버드나무와 비슷하나 가지와 잎자루에 털이 있는 점이 보통 왕버드나무와

        다르다. 마을 앞 냇가에서 자라고 있어 정자목으로 보호되어 왔으며 나이는 약 200년 정도로 추정한다.

        이 나무에 대한 전해오는 전설을 보면 이른 봄 잎이 필 때 일시에 피면 그 해 농사가 풍년이 들고, 가지마다 잎이 다르게 피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이 나무가 서 있는 곳은 덕산초등학교 옆에 있으며 덕산교 다리에 이웃하여 자라고 있다. 우리 나라의 천연기념물인데 자연상태에서

        자라는 것은 좋은데 그래도 보호망 하나 정도는 해 주었으면 좋겠고 나무의 뿌리가 자라는 곳에는 시멘트나 인공적인 시설이 없었으

        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나라의 귀중한 식물자원인데 지자체나 국가적인 관심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1>  털왕버드나무 전체 모습이다. 겨울이라 줄기와 잎자루의 모습을 살필 수 없었다.

 

 

 

    <사진 2>  왕버드나무가 자라는 모습.

 

 

 

    <사진 3>  털왕버드나무 밑둥치의 모습이다. 외과적 치료를 받은 흔적이 있다. 나무의 무늬가 아름답다.

 

 

 

    <사진 4>  털왕버드나무가 자라는 모습.

 

 

 

    <사진 5>  털왕버드나무가 자라고 있는 주변 환경이다. 보호망 하나 없이 방치된 느낌이 든다.

 

 

 

    <사진 6>  털왕버드나무가 자라는 모습.

 

 

 

    <사진 7>  털왕버드나무가 자라는 모습.

 

 

 

 

 

 

 

   ※  감사합니다. 후일 다시 볼 수 있다는 바램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