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79. 대전리 은행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2. 25. 21:09

 

       청도 이서면 대전리 은행나무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키가 29m, 가슴높이의 둘레가 850cm 정도나 된다.

      가지는 동서로 27.2m, 남북으로 24m 정도 퍼졌으며 밑둥 부근에서 많은 새싹이 나와 자라고 있다. 나이는 4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나 우리 나라 은행나무중 가장 오래된 1300년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전설에 따르면 1,300년전 이 곳을 지나던 한 도사가 이 곳에 있던 우물의 물을 마시려다가 우물에 빠져 죽었으며 그 후 이 우물에서

      이 나무가 자라났다고 한다. 비슷한 또 하나의 전설에 의하면 이 마을을 지나던 한 여인이 물을 마시려다가 빠져죽었는데 주머니에

      있던 은행이 싹이 터서 자랐다고 한다. 이 은행나무는 마을 가운데 평지에서 자라고 있으며 수세는 아주 왕성하다.

      이 은행나무는 수나무로 은행이 열리지 않는다.

 

 

    <사진 1>  은행나무 전체 모습.

 

 

 

    <사진 2>  은행나무 밑둥치의 모습.

 

 

 

    <사진 3>  은행나무의 자람.

 

 

 

    <사진 4>  은행나무가 자라는 환경이 알맞은 곳이라 아주 잘 자라고 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