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76.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측백나무숲을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2. 23. 16:40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측백나무숲(道洞側栢樹林)을 찾아.

 

    1. 날 짜 : 2014년 12월 22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있는 곳은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산180 번지다.

        오랜만에 도동에 있는 측백나무숲을 다시 찾았다. 그래도 우리 나라의 천연기념물 제1호인데 그 동안 어떻게 살고 있는가 살펴보고

        싶었다.

        실제로 대구에 있는 천연기념물이지만 그렇게 알려지질 않고 있다. 까닭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총체적으로 무관심에서 오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시민 모두가 좀 더 관심을 갖고 가꾸고 보살피는데 힘을 기울인다면 정말 우리 나라의 천연기념물 제1호로서의

        명성과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고 이것이 대구를 알리고 사랑하는데 힘을 보태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앞으로 다 같이 더 관심을 갖고 연구해야할 과제라 정해주고 싶다.

        천연기념물 앞에 안내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이 곳은 조선 초기의 대학자 서거정(1420-1488) 선생이 말한 대구에서 경치가 좋은 열 곳 중 제6경에 해당하는 북벽향림(北壁香林)

        이다. 옛날에는 절벽 앞 개울물이 깊고 푸르렀으며 숲도 훨씬 울창하여 시인들과 풍류객이 자주 찾았다 한다. 대구에서 영천, 경주로

        가는 길목이어서 길손들의 쉼터가 되기도 했다.

        천연기념물로 처음 선정할 당시에 측백나무가 집단으로 자라는 곳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가장 남쪽이고 또 당시 측백나무의 쓰임이

        묘지 둘레에 많이 심는 나무였기에 그 쓰임의 귀중함을 감안하여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1963년)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이 군락지에는 1,200여 그루의 측백나무가 굴참나무, 느티나무, 굴피나무, 물푸레나무 등과 같이 섞여서 자라고 있다.

        이 중 일부는 나이가 수 백년에 이르지만 대체로 키는 4-5m 정도, 줄기의 지름은 10cm 정도에 불과하다. 흙 한 점 제대로 없는 바위

        틈에서 긴 세월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이 측백나무 숲은 우리의 귀중한 식물문화재이다. 말로는 측백나무숲이라 부르지만 실제로 보면

        산 한 면에 측백나무가 자라고 있는 셈이다. 다시 말하면 측백나무산처럼 산을 덮고 자라고 있다. 정말로 자랑스러운 대구의 보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니 모두 관심을 갖고 잘 키워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어야 한다.

    <자료 1>  천연기념물임을 알리는 표석

 

 

 

    <자료 2>  측백나무숲 모습(1)

 

 

 

    <자료 3>  측백나무숲 모습(2)

 

 

 

    <자료 4>  측백나무숲 모습(3)

 

 

 

    <자료 5>  측백나무숲 모습(4)

 

 

 

    <자료 6>  측백나무숲 모습(5)

 

 

 

    <자료 7>  측백나무숲 모습(6)

 

 

 

    <자료 8>  측백나무숲 모습(7)

 

 

 

    <자료 9>  측백나무숲 모습(8)

 

 

 

    <자료 10>  측백나무숲 모습(9)

 

 

 

    <자료 11>  측백나무숲 모습(10)

 

 

 

    <자료 12>  측백나무숲 모습(11)

 

 

 

    <자료 13>  측백나무숲 모습(12)

 

 

 

    <자료 14>  측백나무숲 모습(13)

 

 

 

    <자료 15>  측백나무숲 모습(14)

 

 

 

    <자료 16>  측백나무숲 모습(15)

 

 

 

    <자료 17>  측백나무숲 모습(16)

 

 

 

    <자료 18>  측백나무숲 모습(17)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