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73. 신광 우각리 향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2. 18. 12:25

 

 

        신광 우각리 향나무를 찾아서.

 

   1. 날 짜 : 2014년  12월  14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이 향나무가 있는 곳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신광면 우각길 94-7이고
       1982년 10월 29일 면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고유번호는 11-18-5이다.
       신광면 우각길 소재 오의정(五宜亭) 담장 안에 있는 향나무다.

       나이가 400년이 넘는 오래된 나무다. 지정 당시 높이가 21m 로 곧게 자랐으며 아름다운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린다. 
       현재 여주 이씨(驪州 李氏)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향나무는 오의정(五宜亭) 이의온(李義溫, 1577-1645)이 오의정을 세우고 손수 심은 나무로 이의온은 조선조 성리학자요

       오현(五賢)의 한 사람인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손자이다.

       이의온은 임진왜란때 의병으로 참가하여 전공을 세우고 군자감직장을 제수 받았으며 귀향하여 오의정을 세웠다. 

 

    <자료 1>  우각리에 들어가노라면 오의정 안내석이 길 옆에 서 있다.

 

 

    <자료 2>  오의정으로 가는 길 옆으로 오동나무가 많이 보인다.

 

 

    <자료 3>  앞에서 본 오의정 담장 안에 있는 향나무다. 앞에 한 그루 그리고 뒤 쪽에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자료 4>  오의정 문 앞에 있는 시비다. 삼면에 모두 기록이 되어 있다. 자료는 앞 면의 모습. 내용인즉

               '골작 안 노을 속에 스스로 한 농막 지었으니

                풍진 속의 이 세상에 별천지의 세계로다.

                사람 자취 끊어져 삽살개도 짖지 않고

                산새들의 노래 속에 낮에도 문 닫았네' 이다.

 

 

    <자료 5>  시비의 오른쪽 면에 새겨진 글로 오의정에 대한 내용이다.

 

 

    <자료 6>  시비의 뒷면에 새겨진 글 내용.

 

 

    <자료 7>  시비의 전체 내용.

 

 

    <자료 8>  오의정 뜰에서 본 향나무 모습이다. 지름이 100cm 정도되며 곧게 잘 자라고 있다.

 

 

    <자료 9>  향나무의 중간 부분이 자란 모습인데 양쪽으로 가지가 뻗어있다.

 

 

    <자료 10>  향나무가 자란 모습.

 

 

    <자료 11>  향나무 가지가 자란 모습.

 

 

    <자료 12>  향나무의 자란 모습.

 

 

    <자료 13>  향나무의 자란 모습.

 

 

    <자료 14>  밖에서 볼 때 보다 안에서 보면 향나무가 곧게 잘 자랐음을 알 수 있다.

 

 

    <자료 15>  담장 밖에서 본 나무의 모습.

 

 

    <자료 16>  오의정 뒤쪽 담장 곁에서 자라고 있는 향나무다. 굵기는 앞의 것과 비슷하다.

 

 

    <자료 17>  뒤쪽의 향나무 모습.

 

 

    <자료 18>  뒤쪽의 향나무 모습이다. 외과적 치료를 받은 흔적이 있다.

 

 

    <자료 19>  뒤쪽의 향나무 모습.

 

 

    <자료 20>  오의정 안쪽에 사철나무를 십여그루 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다. 심은 연대는 알 수가 없다.

 

 

    <자료 21>  오의정 앞에서 다시 바라본 향나무의 모습이다.

 

 

 

 

※  감사합니다. 늘 느끼는 이야기인데 유엔에서 정한 종의 다양성에 대한 협정이 효력을 발행한 때에 나라 안에 있는 귀한 나무들을 아끼고 보호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