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72. 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2. 12. 23:02

 

 

       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

 

   1. 날 짜 : 2014년 12월 11일

   2. 장 소 : 대구수목원온실

   3. 이야기

         수목원에서 관리하는 온실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였다.

       전에는 선인장 종류를 키우는 작은 온실을 연중 개방하였는데 지난 9월 부터는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과일나무들을 중심으로 키우는

       온실도 개방하였다. 정말 환영할 일이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행복한 수목원 나들이가 되도록 해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는걸 다시 깨달으면서 더 욕심을 내본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목원인데 좀 더 투자를 해서 더 넓은 온실을

       만들었으면 하는데 그게 그리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처음 이 온실에 들어선 것은 지난 2014년 10월 4일이었다. 그 때는 어린 나무들도 있었는데 그 동안 관리를 잘 하여 식물들이 아주

       잘 자랐다. 이 모습을 보려고 오늘 이 곳에 왔다.

       지금은 작지만 앞으로 더욱 더 넓은 곳에서 더욱 잘 자라는 식물들을 살필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사진 1>  백량금이다. 열매가 익었다. 전 세계에 250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남쪽의 섬지방에서 주로 자생한다.

 

 

    <사진 2>  양골담초다. 남부유럽지방이 원산지인데 5월경 피는 노란색의 꽃이 아름다울 뿐아니라 향기도 대단하다. 관상용 골담초다.

 

 

    <사진 3>  대추야자나무다. 대추 같은 야자열매가 열리므로 붙은 이름이다.

 

 

    <사진 4>  몽키바나나 나무에 바나나가 보기좋게 열렸다. 열대 아시아지방이 원산지이고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한다. 이 바나나를 원숭이들이 아주 좋아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사진 5>  꽃이 아름다운 공작화나무다.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서인도제도의 바베이도스의 나라꽃이기도 하다. 꽃의 화려한 모습이

              공작의 꼬리를 닮았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사진 6>  공작화나무의 꽃.

 

 

    <사진 7>  야구 공만한 크기의 과일이 열리는 산톨나무다.

 

 

    <사진 9>  아프리카 마다카스카르섬이 원산지인 봉황목이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꽃이 피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온실의 나무는 아직 꽃이 필 정도로 자라지는 못하였지만 몇 년 안에 꽃이 피리라 본다.

 

 

    <사진 10>  멕시코가 원산인 카카오나무다. 열매가 나무 줄기에 달리며 과육은 먹고 씨앗은 코코아, 쵸콜릿의 원로로 이용한다.

 

 

    <사진 11>  골드파파야다. 미국, 하와이, 멕시코, 푸에르토리코에서 많이 생산된다. 식용 보다는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사진 12>  망고가 열리는 나무다. 옻나무과에 속하며 동남아시아지방이 원산지다. 미얀마, 인도북부, 멕시코 등 아열대지방에 분포한다.

 

 

    <사진 13>  감탕나무도 자라고 있다. 완도수목원에서 많이 보았던 나무다.

 

 

    <사진 14>  긴잎천선과나무다. 남부지방의 섬지방과 해안지방에 많이 자라는 일반 천선과나무도 있다.

 

 

    <사진 15>  꽃이 피는 꽃기린이다. 환경이 알맞으면 일년내내 꽃이 핀다.

 

 

    <사진 16>  란타나도 꽃을 피우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밖에서 겨울을 나고 있었는데..

 

 

    <사진 17>  목기린이다. 주로 선인장을 접붙이는 대목으로 이용하고 있다. 사진은 선인장을 접붙인 모습이다.

 

 

    <사진 18>  목기린에 접을 붙인 선인장이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9>  부겐벨레아는 환경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을 피운다. 색깔도 여러 가지 색이다.

 

 

    <사진 20>  콩자반덩굴이다. 말 그대로 콩을 반쪽으로 쪼갠 크기다.

 

 

    <사진 21>  화월이다. 역시 온실 안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  감사합니다. 겨울철 온실 안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찾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