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71. 구미 옥성면 초곡리 마을숲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1. 28. 12:05

 

 

       구미 옥성면 초곡리 마을숲에서.

 

   1. 날 짜 : 2014년 11월 26일

   2. 동 행 : 나사랑 회원들과.

   3. 이야기

         선산읍 소재지에서 구미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으로 초곡마을이 보이고, 여기에 소나무숲이 보이고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에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마을에서나 들판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길이랄까 제방이랄까 둑을 따라 마을로

       들어가노라면 소나무와 굴참나무, 왕버드나무, 은행나무 등의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 이 나무들은 전부터 여기서 살아온 나무도

       있고 새로 심은 나무도 있다. 여기가 도로변의 가로수길도 아니고 마을에서 이렇게 나무를 보호하고 있는 경우는 보기 힘든 일이다.

       무슨 사연이 있으리란 생각을 하고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초곡마을 안쪽에는 꽤 넓은 저수지도 있고 이 저수지 둑에는 나이가 몇 백년은 되어보이는 왕버드나무가 여러 그루 자라고 있다.

       그리고 깉은 또래의 수양버드나무 같은 나무도 게이트볼장을 지키고 우뚝 서 있다. 또 마을 가운데에는 나이가 620년 이라는 큰

       은행나무도 한 그루 도지정 보호수란 이름을 달고 서 있다. 다른 마을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들이 마을 속에 자라고 있는 모습은 정말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하다.

       지방에서 소식을 전하는 신문인 ‘중부신문(中部新聞)’은  ‘우리마을 자랑’ 난에 초곡마을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초곡리 마을은 장수마을로 이름이 높다. 이 마을에는 옥성면민이면 누구나 즐길수 있는 옥성분회 게이트볼장이 있어 대부분의 회원들이

       70-80대의 고령이지만 즐거움 속에서 운동을 생활화하여 건강하게 살고 있다. 또 마을 입구의 소나무들은 숲을 이루어 외세의 침입을

       막아 마을을 보호하였다고 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역사를 더 조사해보면 알 수 있으리라 믿고 마을과 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생활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자료 1>  마을 앞 도로변에 있는 간이 정류장이다. 초곡리하고 분명하게 표시하였다.

 

 

    <자료 2>  양쪽에 논과 밭이 있는데 농사에 지장이 있을 것 같은데도 이렇게 나무들을 잘 가꾸었다.

 

 

    <자료 3>  이런 길이 몇 km 를 이어지는 것 같다.

 

 

    <자료 4>  나무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받침대로 세워서 쓰러지는 것을 막고 있다.

 

 

    <자료 5>  소나무 뿐아니라 굴참나무와 다른 나무들도 이렇게 잘 자라게 돌보고 있다.

 

 

    <자료 6>  마을 가운데에 자라고 있는 나무들.

 

 

    <자료 7>  1980년대에 조성한 마을숲이라 하였다. 1986년 4월에 조성되었다고 되어 있다.

 

 

    <자료 8>  마을숲을 사이에 두고 큰 저수지가 있다. 농수용으로 사용하는 저수지다. 멀리 오래된 왕버드나무들이 보인다.

 

 

    <자료 9>  저수지 둑에서 자라고 있는 오래된 왕버드나무들 모습이다. 언덕에도 많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자료 10>  게이트볼장을 지키고 있는 수양버드나무 같이 보이는 나무.

 

 

    <자료 11>  마을의 어느 집 담벽에서 자라고 있는 재배용 복분자딸기나무다. 자연에서 자라는 복분자딸기나무와는 다른점이 있다.

 

 

    <자료 12>  도지정 보호수인 은행나무.

 

 

    <자료 13>  나이가 620년인 은행나무다. 농소리 은행나무 보다 220년이나 나이가 더 많다. 그러나.

 

 

    <자료 14>  도 지정 보호수인 은행나무의 지름이 300cm 는 될 것 같이 보인다.

 

 

 

 


※  감사합니다. 더 보완하면서 가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