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농소 은행나무를 찾아서.
1. 날 짜 : 2014년 11월 26일
2. 동 행 :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3. 이야기
이 나무는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 436의 21필지에 있으며 1970년 5월 28일 천연기념물 제 225호로 지정된 나무다.
이 은행나무는 나이를 정확히 알 수 없는데, 전해오는 말에 따르면 400여 년 전에 이 마을에 살던 엄씨(嚴氏)라는 사람이 심었다고
한다. 나무의 크기로 보아 나이가 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나무의 크기는 지정 당시 높이가 약 25m,
가지의 길이는 동쪽으로 약 10m, 남쪽으로 약 11m, 북쪽으로 약 8m 였으며
지상 3m 높이에서 가지가 3개로 갈라져 비슷한 높이로 자랐다.
마을의 수호신으로 신성시하여 마을 사람들이 보호하고 있으며, 매년 음력 10월 첫 오일(午日)에 이 나무 앞에서 마을제사(洞祭)를
지내고 있다(안내문 참조).
<자료 1> 나무 전체의 모습이다. 잎이 없어서 전체 나무의 자란 모습을 잘 살필수 있다. 암나무로 은행이 달리고 있다.
<자료 2> 밑둥에서의 전체 나무의 자람도 살필 수 있다.
<자료 3> 가운데 줄기 일부분에서 외과적 치료를 받은 흔적이 있으나 나무의 세력은 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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