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66. 가로수로 아름다운 오구나무(조구나무)를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0. 28. 09:49

 

       가로수로 아름다운 오구나무(조구나무)를 찾아서.

 

    1. 날 짜 : 2014년  10월  26일

    2. 장 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앞

    3. 이야기

          10월 26일 오후 3시경 수성아트피아 앞 도로변에 있는 오구나무를 찾아 나섰다. 이 거리를 전에는 대구경찰청 앞 도로라 불렀는데

        수성아트피아가 들어서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더 알기쉬운 수성아트피아 앞 도로라 부르기로 했다.

        지난 7월에 갔을 때는 노란 이삭 모양의 꽃송이를 자랑하고 있었고, 9월에는 큼지막한 녹색의 열매를 자랑하고 있었다.

        오늘의 모습은 한창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어떤 나무는 단풍이 많이 들어서 아주 붉은색으로 보이고 어떤 나무는 아직 녹색의

        잎을 그대로 달고 있는 것도 있었다. 가로수로 심은 나무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는게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대구시의 가로수는 도로에 따라 나무의 종류를 다르게 하여 아름다운 단풍도 보고 배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가로수를 한 종류만

        심어서 보기에 싫증이 나는 일은 결코 없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라서 그런것이 아니고 누가 돌아봐도 똑 같은 감정을 갖고 있다.

        이제 가로수로 심은 단풍나무와 중국단풍, 그리고 오늘 이야기 하는 오구나무들은 가을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자료 1>  열매는 녹색으로 여물어가고 잎은 붉은 색으로 주변을 장식해 주고 있는 오구나무의 모습.

 

 

    <자료 2>  이 나무의 잎의 모양도 매끈하고 아름답다.

 

 

    <자료 3>  제주도의 한라수목원에 이 나무가 많이 보였는데, 대구의 가로수로도 그 이름을 빛내고 있다.

 

 

    <자료 4>  단풍이 아주 화려하다.

 

 

    <자료 5>  잎은 붉은색이라도 열매는 아직 녹색이다.

 

 

    <자료 6>  석양인데 단풍은 더욱 부드럽고 아련하게 보인다.

 

 

    <자료 7>  드 높은 가을하늘과 열매들. 그리고 붉은 단풍이 더욱 돋보인다.

 

 

    <자료 8>  1km 정도의 가로수가 모두 단풍이 들면 이 거리 이름을 어떻게 불러야 좋을지?

 

 

    <자료 9>  단풍 감상.

 

 

    <자료 10>  영글어 가는 가을과 함께 나무들도 한 해의 결실을 맺고 있다. 푸른 하늘 아래서.

 

 

 

 

 

 

   ※  감사합니다. 단풍이 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