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63. 온정 소태리의 오래된 느티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0. 8. 21:33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의 오래된 느티나무를 찾아서.

 

   1. 날 짜 : 2014년 5월 25일

   2. 이야기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느티나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나무는 마을에서 동신을 모시는 나무로 지금 까지 잘 보전되고 있다. 도로를 끼고 자라는 이 나무는 여름이면 마을 사람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게 그늘을 만들어주고 사시사철 노거수로서 그리고 동신을 모신 나무로서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나무다.

       우리 나라에서 느티나무로서 어느 정도의 나이를 갖고는 보호수로 또는 동신을 모시는 나무로 정해지기는 매우 드물다. 다시 말하면

       느티나무가 잘 자란다는 뜻이 되기도 하지만 느티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이 말은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나무로 어디서든지 자기가 나무의 형태를 만들면서 잘 자란다는 말도 된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 느티나무 역시 나이가 보호수로 지정될 당시 400살 정도 되었던 나무다. 그런데도 나무의 세력이 아주

       강건해서 잘 자라고 있다.

 

   <자료 1>  품격은 읍면에서 지정한 보호수이지만 보기 드물게 잘 자란 느티나무다.

 

                 나무가 있는 곳 :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1272번지

                 나무의 종류 및 나이 : 느티나무. 400년

                 자정한 날짜 : 1982년 10월 26일

                 품격 : 읍면나무.           고유번호 : 11 - 33 - 8 - 2지

 

 

 

   <자료 2>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자료 3>  동신을 모시는 나무로된 노거수 느티나무.

 

 

 

   <자료 3>  제를 올리는 제단.

 

 

 

   <자료 4>  나무가 아주 잘 자라고 있는 모습.

 

 

 

   <자료 5>  나무의 모양으로 보아 많은 풍상을 겪은 것으로 추측된다.

 

 

 

 

 

 

    ※ 감사합니다. 온정은 백암온천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보호수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