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의 오래된 느티나무를 찾아서.
1. 날 짜 : 2014년 5월 25일
2. 이야기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에 있는 느티나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나무는 마을에서 동신을 모시는 나무로 지금 까지 잘 보전되고 있다. 도로를 끼고 자라는 이 나무는 여름이면 마을 사람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게 그늘을 만들어주고 사시사철 노거수로서 그리고 동신을 모신 나무로서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나무다.
우리 나라에서 느티나무로서 어느 정도의 나이를 갖고는 보호수로 또는 동신을 모시는 나무로 정해지기는 매우 드물다. 다시 말하면
느티나무가 잘 자란다는 뜻이 되기도 하지만 느티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이 말은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나무로 어디서든지 자기가 나무의 형태를 만들면서 잘 자란다는 말도 된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 느티나무 역시 나이가 보호수로 지정될 당시 400살 정도 되었던 나무다. 그런데도 나무의 세력이 아주
강건해서 잘 자라고 있다.
<자료 1> 품격은 읍면에서 지정한 보호수이지만 보기 드물게 잘 자란 느티나무다.
나무가 있는 곳 :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1272번지
나무의 종류 및 나이 : 느티나무. 400년
자정한 날짜 : 1982년 10월 26일
품격 : 읍면나무. 고유번호 : 11 - 33 - 8 - 2지
<자료 2>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자료 3> 동신을 모시는 나무로된 노거수 느티나무.
<자료 3> 제를 올리는 제단.
<자료 4> 나무가 아주 잘 자라고 있는 모습.
<자료 5> 나무의 모양으로 보아 많은 풍상을 겪은 것으로 추측된다.
※ 감사합니다. 온정은 백암온천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보호수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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