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61.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욕지도의 모밀잣밤나무를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9. 17. 20:40

 

       욕지도의 모밀잣밤나무를 찾아서.

 

        2014년 9월 13일 kj산악회 버스를 타고 욕지도와 연화도로 향했다.

      욕지도에는 우리 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모밀잣밤나무숲이 있는 곳이다. 이 모밀잣밤나무를 살피고 싶어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내력은

           있는 곳 :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108-1번지.

           지정일은 1984년 11월  15일

           지정 내역은 천연기념물 제343호

      이 숲은 욕지도항에 들어오면서 오른 쪽으로 보이는 마을인 동항리의 뒷산에 있다. 이 숲에는 상록활엽교목이 사철 푸르러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또 이 숲이 현충탑과 가까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숲 속에는 모밀잣밤나무가 100여 그루 이상 자라고 있으며 큰 나무는 키가 20m, 가슴둘레가 2m 이상되는 것도 자라고 있다.

      모밀잣밤나무가 아닌 늘푸른 나무인 사스레피나무, 보리밥나무, 생달나무, 팔손이, 모람, 자금우, 마삭줄, 광나무 등과 같은 나무들도

      자라고 있으며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나무인 작살나무, 때죽나무, 떡윤노리나무, 개서어나무 들도 같이 어울려 하나의 커다란 생태계를

      이루며 자라고 있다.

 

   <사진 1>  동항리 뒷산에 숲을 이루고 있는 모밀잣밤나무들 - 비로 도로변에 인접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 2>  크게 자란 모밀잣밤나무들도 많이 보인다.

 

 

   <사진 3>  모밀잣밤나무의 줄기 모습이다. 구실잣밤나무처럼 줄기의 껍데기가 갈라지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아주 매끈한 것도 아니다.

 

 

   <사진 4>  이런 모양의 모밀잣밤나무도 있다.

 

 

   <사진 5>  모밀잣밤나무의 잎 모양이다. 톱니가 없이 밋밀한 잎, 윗 부분에만 톱니가 있는 잎 등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다.

 

 

   <사진 6>  모밀잣밤나무 잎의 뒷면의 색 - 흰색 또는 은색에 가까운 것.

 

 

   <사진 7>  잎 뒷면의 색이 담갈색에 가까운 것들도 많이 보인다.

 

 

   <사진 8>  잎 뒷면의 색이 흰색에서 담길색 까지 색이 다양하다.

 

 

 

 

 

 

     ※  감사합니다. 시간이 있으면 탐방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