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182. 청도 명대리 뚝향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2. 27. 10:06

 

       청도 명대리(淸道 明大里) 뚝향나무

 

   1. 찾은 날 : 2014년  12월  24일

   2. 동 행 : 나사회 회원들.

   3. 이야기

        이 향나무는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명대리 30에 있으며

        경상북도 기념물 제10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나무는 절효(節孝) 김극일(金克一, 1381-1456)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운계사(雲溪祠) 앞 우물가 언덕배기에 있으며,

        이 곳은 당시 나라에서 하사된 전지다. 선생의 후손들에 의해 잘 보존되어 전형적인 뚝향나무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후손인 김용석(金容石, 1904-1994)씨가 인근에 거주하면서 정성을 다하여 관리해 왔던 것으로 선조들의 자연보호사상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최근 까지 이 나무는 당상목으로 보호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약 5m 정도이며 밑둥치 둘레가 97.4cm, 동서 간의 폭이 27.6m 이다. 나이는 320년 정도로 추정된다.

        나무가 3그루 같이 보이지만 원래의 한 그루에서 돋아나 자란 새끼그룹들로서 뚝향나무의 전형적인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다.

 

 

    <사진 1>  명대리 뚝향나무의 전체적인 모습.

 

 

 

    <사진 2>  뚝향나무가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서 가지들이 땅에 늘어지는 것을 받침대로 받쳐주고 있다.

 

 

 

    <사진 3>  이 나무의 수세는 아주 양호한 상태였다.

 

 

 

    <사진 4>  이 나무도 향나무인지라 처음 잎은 바늘잎이고 시간이 지나면 비늘잎으로 바뀐다.

 

 

 

    <사진 5>  향나무의 줄기와 받침대를 받쳐둔 모양.

 

 

 

    <사진 6>  향나무의 줄기 모습.

 

 

 

    <사진 7>  줄기가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서 마치 향나무숲처럼 보인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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