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은 넓게

15. 소쇄원을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1. 16. 10:15

 

       담양 소쇄원(潭陽 瀟灑園)    

 

   1. 찾은 날짜 : 2015년 1월 13일

   2. 가족과 겨울여행

   3. 이야기

       담양의 소쇄원은

        대한민국 명승 제4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있다.

        소쇄원은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원림(園林)으로 우리 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절의가 풍기는

       아름다움이 있다.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조성한 것으로 스승인 조광조(趙光祖)가 유배를 당하여 죽게되자 출세에 뜻을 버리고 이 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았다.
       이름을 ‘소쇄원’이라 한 것은 양산보(梁山甫)의 호(號)인 소쇄옹(瀟灑翁)에서 비롯되었으며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있다. 
          오곡문(五曲門) 담장 밑으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은 폭포가 되어 연못에 떨어지고,

          계곡 가까이에는 제월당(霽月堂 ; 비 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이라는 뜻의 주인집)과

          광풍각(光風閣 ; 비 온 뒤에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이란 뜻의 사랑방)이 들어서 있다.
       소쇄원에는 영조 31년(1755) 당시 모습을 목판에 새긴 ⌜소쇄원도(瀟灑園圖)⌟가 남아있어 원형을 추정할 수 있다.

       이 곳은 많은 학자들이 모여들어 학문을 토론하고 창작활동을 벌인 선비정신의 산실이기도 하다. 
       지금의 소쇄원은 양산보의 5대손 양택지에 의해 보수된 모습이다.

 

    <사진 1>  소쇄원 안내도

 

 

 

    <사진 2>  소쇄원 안에는 차량 통행이 되지 않고 주차장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서 들어갈 수 있다. 교통신호등 시설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진 3>  2015년 1월 1일 부터 관람료가 인상된다는 내용 홍보물.

 

 

 

    <사진 4>  들어가는 길이다. 이 곳에도 대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사진은 들어가는 길 모습이다.

 

 

 

    <사진 5>  길 옆에 선 소쇄원을 알리는 표석.

 

 

 

    <사진 6>  소쇄원 안에 마삭줄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며 자라고 있다.

 

 

 

    <사진 7>  뒤 건물이 제월당, 앞의 건물은 광풍각이다.

 

 

 

    <사진 8>  제월당 모습이다.

 

 

 

    <사진 9>  제월당과 광풍각 사이에 있는 협문이다. 이 협문 뒤쪽 건물이 제월당이다.

 

 

 

    <사진 10>  광풍각 모습.

 

 

 

    <사진 11>  치자나무 한 그루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사진 12>  협문을 나서면 광풍각이 나타난다. 이 곳에 큰 배롱나무 몇 그루가 자라고 있다.

 

 

 

    <사진 13>  배롱나무가 살리려는 노력으로 담장에서 자라고 있다. 참 행복한 나무라 생각된다.

 

 

 

    <사진 14>  오곡문(五曲門)이다. 계곡의 왼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 문을 나서면 정천(우물)이 나타난다.

 

 

 

    <사진 15>  소쇄원 안 담장 곁에 자라고 있는 동백나무 한 그루.

 

 

 

    <사진 16>  오곡문과 정천이다. 계곡물이 담장 아래로 흘러가고 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