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은 날마다 봄날이다.
오늘은 2015년 4월 17일.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대구수목원의 풍경이다.
나무는 나무대로 풀은 풀대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이 중에는 심어서 가꾸는 것도 있고 저절로 나서 자리를 채워주는 것들도
있다. 또 산에서 자라는 종류도 있고 사람이 길러서 낸 것도 있다.
모두가 제 자리에서 제 몫을 해준다.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마음을 잃지 않는다는 말을 생각하면서 이름들을 익혀보기로 하자.
<사진 1> 가침박달나무가 꽃을 피웠다. 이 나무는 유전자원보호수종으로 지정된 나무로 대구의 앞산 기슭에 집단으로 자생하는 나무다.
<사진 2> 이 풀은 바닷가에서 많이 자라는 갯완두다.
<사진 3> 구실잣밤나무가 새싹을 키우는 모습이 독특하다.
<사진 4> 늘푸른 가시나무다. 작년에 달았던 열매를 아직 달고 있다.
<사진 5> 높은 산에서 자생하는 귀룽나무.
<사진 6> 봄에 많이 보이는 금낭화.
<사진 7> 까마귀밥여름나무는 꽃을 벌써 피운것도 있고 지금 피우는 것도 있다.
<사진 8> 눈바람꽃이다. 꽃이 맑고 깨끗하다.
<사진 9> 비교적 따스한 남쪽지방에 많이 자라는 다정큼나무다. 이제 꽃을 피울 모양이다.
<사진 10> 매자나무다. 항상 매발톱나무와 구별이 잘 안되는 나무다.
<사진 11> 미스킴라일락도 꽃을 맺고 있다. 얼마나 사랑했으면 이런 이름 까지 붙여주었을까? 덕분에 우리 나라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이 나무를 다시 수입하고 있다.
<사진 12>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은 삼경인데'의 배나무가 꽃을 피웠다.
<사진 13> 하우스에서 자랐는지 백리향이 꽃을 달고 있다.
<사진 14> 백작약이다. 이 풀이 깊은 산중에서 피었다면 더 깨끗하게 보일건데.
<사진 15> 유리관을 닦는 솔같다. 그래서 이름이 병솔나무.
<사진 16> 병아리꽃나무도 꽃을 피웠다. 고향 집에서 많이 보았던 나무.
<사진 17> 분꽃나무가 꽃을 피웠다. 작년에 자란 가지 끝에서 꽃이 핀다.
<사진 18> 분단나무다. 자생하는 것인지 개량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사진 19> 산분꽃나무다. 이 나무는 올해 자란 가지에서 꽃이 핀다. 잎과 줄기의 모양은 분꽃나무와 같다.
<사진 20> 산옥매가 꽃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 21> 삼지구엽초. 다른 이름으로 음양곽으로도 불린다. 잎과 줄기는 약초로 사용된다.
<사진 22> 서양수수꽃다리도 꽃을 피웠다. 작년 자란 가지에서 꽃이 핀다.
<사진 23> 설악조팝나무.
<사진 24> 정향나무다. 털개회나무로도 부르고.
<사진 25> 섬국수나무. 울릉도가 고향.
<사진 26> 낭림산맥 이북에서 자라고 남부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대구지역에서만 자라는 애기자운 또는 털동부.
<사진 27> 모양은 이래도 나무다. '에리카'로 유통이 되는데 원래의 이름은 '에리카 카르네아'다.
<사진 28> 자주괴불주머니가 꽃을 활짝 피웠다.
<사진 29> 장딸기도 꽃을 달고 있다.
<사진 30> 털개회나무다.
<사진 31> 제비꽃이다. 제비꽃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사진 32> 종지나물이다. 미국제비꽃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 33> 열매가 익으면 콩만한 콩배나무의 꽃.
<사진 34> 팥꽃나무가 한창 꽃을 피웠다.
<사진 35> 이름은 홀아비꽃대.
<사진 36> 홍괴불나무다. 이 종은 관상용으로 개량된 품종으로 보인다.
<사진 37> 복사나무의 한 종인 홍도화다.
<사진 38> 황목련 같은데?
<사진 39> 꽃은 아름다운데?
<사진 40> 가시는 있어도 꽃은 아름답다.
<사진 41> 가시는 몸을 보호하는데 사용하고.
※ 감사합니다. 수목원이 봄이라서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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