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찾아서

31. 애기자운(털동부)를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4. 23. 20:34

 

 

       애기자운(털동부)를 찾아서.

 

   1. 날 짜 : 2015년 4월 23일

   2. 이야기

         요즘 낮과 밤의 기온차가 너무 심하여 감기 걸리기에 꼭 알맞다.

       오늘은 우리 나라의 낭림이북 지역에서 자생하고 남부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대구지역에서 자생하는데 그 까닭을 알 수 없다고 하는

       애기자운을 찾으러 집을 나섰다.

       찾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는 않다. 양지쪽에 자리잡은 묘지의 잔디밭을 잘 살펴보면 발견할 수 있다. 어디든지 있는 것은 아니고 해마다

       자라는 곳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오늘의 기온이 26도라니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것 같다. 대구지역의 기후의 특징은 봄이 오는듯 하다보면 어느새 여름에 들어서 있는

       곳이다.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매우 춥다던 날씨가 요즘은 많이 변했다고들 한다. 그 까닭은 나무를 많이 심어서 그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가 힘을 받고 있다. 여름에는 전 보다 시원하고 겨울에도 혹독하게 춥지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연은 노력한 만큼의 혜택을 돌려준다는 그 말을 되새기면서 애기자운을 찾았다.

 

 

    <사진 1>  애기자운은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사진 2>  꽃의 색깔이 몇 가지로 보인다. 시간의 흐름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보통은 밝은 보라색으로 보인다.

 

 

    <사진 3>  꽃이 벌써 시든 것도 보인다.

 

 

    <사진 4>  몸체를 낮게 하고 많은 털로 추위를 이기면서 잔디밭에 엎드려 꽃을 피운다.

 

 

    <사진 5>  애기자운의 꽃도 잘 개량하면 관사용으로 가치가 있을것 같다.

 

 

    <사진 6>  가장 분명하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감사합니다. 자원은 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