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5. 반디지치의 꽃도 야생화인가?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5. 14. 09:45

 

 

         반디지치의 꽃도 야생화인가?

 

        반디지치는 반딧불처럼 파란빛으로 존재를 알리는 풀이다. 그러므로 자생하고 있는 곳의 환경도 반딧불의 애벌레가 살기에 알맞는

      곳에서 자라는 풀이다.

      줄기와 잎에는 털이 많이 나있고 잎은 어긋나며 줄기가 옆으로 벋어서 띵에 닿으면 그 부분에서 새로운 뿌리가 내리고 번식을 시작한다.

      그러니까 반디지치는 똑바로 서서 자란다기 보다는 옆으로 땅을 기면서 자라고 번식을 한다. 물론 씨앗으로도 번식을 한다.

      반디지치는 지치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의 특산종 식물이다. 4-5월 줄기 윗 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백자색의 꽃송이가

      올라와 한 두송이 씩 핀다. 꽃의 색이 자라는 환경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달개비처럼 청자색의 꽃이 더 많다.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또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이니 이는 응당 야생화에서 취급하는 것이 당연하다.

      마을 뒷산의 햇빛이 비치는 풀섶에서 자라고 있다. 이제 자라고 있는 모습을 더 살펴보기로 하자.  

 

 

 

 

     ※  감사합니다. 마을 뒷산에서 자라는 것을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