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86. 달비골에도 봄은 왔는데?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4. 3. 13:29

 

 

            달비골에도 봄은 왔는데?

 

    1. 날 짜 : 2016년 4월 2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분명 달비골에도 봄은 온 것 같은데, 전에 보이던 풀이 보이질 않는다.

        숲이 우거져서 모두 멸종 하였는지 작년과 올해 2년 간 전혀 보이질 않고 주변 모습이 겨울 같다.

        사람은 예감이란 것이 있어서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분명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들어 갑자기 집을

        나섰다. 요즘 날씨가 봄이었다가 갑자기 여름이 되었다가 기온이 제 멋대로다 보니 식물들에 대한 변화도 갈피를 잡지 못한다.

        수목원의 노루귀는 20일 전에 벌써 꽃을 피우고 지금은 모두 시들었다.

        오늘도 날씨는 첫여름 같은 날씨라 분명 보이지 않았던 노루귀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달비골을 찾았는데 환경이 맞질 않아서인지

        노루귀가 있던 곳에는 보이질 않았다. 달비골을 으르는 길은 전 부터 있었던 임도가 있고 새로 만들어진 등산로 같은 길이 있다.

        새로 만들어진 길에는 언제 부터인가 돌탑이 하나 둘 씩 생기더니 지금은 그 수가 엄청 많아졌다. 그래서 나름대로 '돌탑길'이라 이름을

        붙여 보았다. 원래 이름은 '앞산자락길'인데 이 보다는 돌탑길이 훨씬 명분이 있을것 같아서다. 오늘 본 내용은

            ●  다른 곳에서 자생하고 있는 노루귀를 발견하였다.

            ●  진달래는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  올괴불나무는 벌써 꽃을 정리하고 잎을 키우고 있다.

            ●  늦동이 생강나무가 새로운 꽃을 화려하게 피우고 있다.

            ●  병꽃나무, 청괴불나무, 괴불나무는 이제 새싹을 티우고 있다.

        분명 봄이란 계절은 모든 사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았다.

 

     <사진 1>  돌탑 모습.

 

 

 

     <사진 2>  돌탑들 사이에서 앵두나무가 꽃을 화사하게 피우고 있다.

 

 

 

     <사진 3>  돌탑 모습.

 

 

 

     <사진 4>  돌탑 모습.

 

 

 

     <사진 5>  돌탑 모습.

 

 

 

     <사진 6>  돌탑 모습.

 

 

 

     <사진 7>  돌탑 모습.

 

 

 

     <사진 8>  돌탑 모습.

 

 

 

     <사진 9>  이 산에서 자주 보는 회양목인데 자생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사진 10>  왜현호색이 꽃을 피웠다.

 

 

 

     <사진 11>  애기현호색.

 

 

 

     <사진 12>  빗살현호색.

 

 

 

     <사진 13>  고깔제비꽃.

 

 

 

     <사진 14>  진달래는 벌써 활짝 피었는데 산철쭉은 아직 이렇다.

 

 

 

     <사진 15>  오늘 새로 본 노루귀의 꽃.

 

 

 

     <사진 16>  진달래는 온 산에 활짝.

 

 

 

     <사진 17>  산괴불주머니.

 

 

 

     <사진 18>  올괴불나무.

 

 

 

     <사진 19>  늦동이 생강나무의 꽃.

 

 

 

     <사진 20>  괴불나무는 이제 새싹을.

 

 

 

     <사진 21>  바위를 받치고 있는듯한 개옻나무.

 

 

 

     <사진 22>  뒤 쪽에 희게 보이는 나무는 현사시나무다.

 

 

 

     <사진 23>  절벽에 의지하고 있는 소나무.

 

 

 

     <사진 24>  언제 보아도 참한 모습의 개별꽃.

 

 

 

     <사진 25>  미나리냉이 -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사진 26>  버드나무가 이런 환경에서도 자라고 있다.

 

 

 

     <사진 27>  오늘은 돌아오면서 대곡지에 들렀다. 이름하여 '기후변화대응습지'로 되어 있다.

 

 

 

     <사진 28>  이 풀은 갈대라 하였는데 이름을 다시 살펴봐야할 풀이다.

 

 

 

     <사진 29>  올챙이가 가득 자라고 있다.

 

 

 

     <사진 30>  덜꿩나무가 꽃망울을 달고 있다.

 

 

 

     <사진 31>  이 나무는 가막살나무.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