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은 넓게

47. 진천천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4. 6. 20:03

 

 

           진천천에서.

 

    1. 날 짜 : 2016년 4월 4일

    2. 이야기

    요즘은 멀리 산행을 하지 못하고 그저 가까운 곳에서 새로움이 있는가 살피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 몸의 구조와 역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곤 한다. 우리 몸의 각 부분 중에는 새끼손가락과 새끼발가락이

있는데 평소에는 이의 역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질 않았다. 그런데 새끼손가락은 모르겠고 새끼발가락은 생각 보다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임을 이번에 깨달았다.

우선 두드러진 사항 몇 가지를 들어보면 우리가 걸음을 걷는데 중심이 잡힌 걸음을 걸을수 없다는 점이다.

평소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사항이라 잘 몰랐던 사실인데. 균형이 잡힌 걸음을 걸을수 없다. 또 한 쪽이 아프니 그 쪽을 덜 사용하려고 하니 자연 엄지발가락 쪽에 힘을 주게 된다. 그러니 거기에 따른 다른 부작용이 또 나타난다.

결론은 자기 몸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탈이나면 정상이 되지 않으니 평소에 조심하고 챙겨서 온전한 육신을 가지자는 이야기다.

 진천천변에는 파그골프장도 있고 자전거 전용길도 있다. 또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하여 걷기 길도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시설들이 어울릴 수 있게 주변에는 나무와 꽃들 그리고 정화식물인 달뿌리풀이나 갈대들도 심어서 보살피고 있다. 진천천은 평소에는 물이 없다가 비가 오면 흘러내리는 물들이 모여 작은 내를 이룬다. 그러다가 수원이 고갈되면 진천천은 다시 마른 하천으로 변한다. 이런 현상을 개선하여 늘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을 만드는 사업을 2016년 12월 까지 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물이 사람들의 생활에 유용하게 이용되는 한 몫을 담당하는 작은 내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 기대가 된다.

이 진천천은 햐류에서 금호강과 낙동강을 만나기 때문에 꼭 맑은 물이 필요하다. 지금 하고 있는 공사가 끝나면 대구의 동쪽을

흐르는 신천처럼 진천천도 맑은 물이 흐르게 되고 그 물과 함께 생활하는 청정지역이 될 것으로 믿는다.

오늘은 며칠 전 살편던 능수버들의 변화와 파크골피장이 잔디를 살리기 위하여 4월 30일 까지 휴장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았다. 그런데 수양버들과 능수버들은 지금 한창 꽃이 피고 있는데 구별하기가 여간 어렵다기 보다는 까다롭다. 아직도 구분에는 의문이다. 조팝나무와 명자나무, 벚나무는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어쨌던 봄은 봄인것 같다..

 

     <사진 1>  진천천 공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이다.

 

 

 

     <사진 2>  벌노랑이가 제 세상을 만난듯 잘 자란다.


 

 

     <사진 3>  이 놈은 방가지똥이다. 역시 잘 자란다.


 

 

     <사진 4>  이 풀은 돌산에 갔으면 대 환영일건데 여기서 이렇게 자란다. 겨울을 난 갓이다.


 

 

     <사진 5>  골드파크장에 심은 조팝나무.


 

 

     <사진 6>  명자나무.


 

 

     <사진 7>  왕벚나무도 활짝.


 

 

     <사진 8>  겹황매화로 고쳤으면 좋을 죽단화.


 

 

     <사진 9>  라일락도 활짝.


 

 


     <아래는 4월 7일에 보충한 자료>

 

 

     <사진 10>  씨방과 포를 볼 일만 남았다. 무슨 나무인가?

 


     <사진 11>  어제 저녁 비로 물이 많아져서 진천천도 물이 흐른다. 그러나 비가 와서 모인 물 뿐이라서 곧.

     <사진 12>  목련 같기도 한데?

     <사진 13>  오늘은 양버드나무의 잎이 돋아나서 조금 파랗게 보인다.

     <사진 14>  공사 현장인데 비가 와서 물이 많아졌다.

     <사진 15>  새싹이 트는 모습인데 이런 모습의 나무는 시무나무.

     <사진 16>  이 나무는 가죽나무 같은데?

     <사진 17>  이 나무는 모감주나무.

     <사진 18>  모감주나무.

     <사진 19>  버드나무와 오른 쪽의 귀룽나무.

     <사진 20>  귀룽나무가 꽃을 피웠다. 다른 곳에 비하면 조금 빠르다.

     <사진 21>  애기석위도 자라고 있다. 새로운 발견이다.

     <사진 22>  애기석위의 자람.

     <사진 23>  오른쪽 부터 시무나무, 말채나무, 아까시나무.

     <사진 24>  이 부근이 시무나무 군락지 같다.

     <사진 25>  버드나무.

     <사진 26>  참느릅나무.

     <사진 27>  여기서 부터 하류 쪽은 국가하천이고 상류 쪽은 지방하천이란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