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90. 수목원 앞산 천수봉.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4. 19. 14:31

 

 

           수목원 앞산 천수봉

 

    1. 날 짜 : 2016년 4월 18일

    2. 이야기

          해마다 이스라지가 꽃을 피울 때 수목원 앞에 있는 산 천수봉을 올랐는데 올해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날씨 탓으로 조금 늦었다.

        이스라지는 꽃을 정리하고 작은 열매를 맺고 있었고, 짝짜래나무는 다른 나무들 때문에 자라지 못하고 고사하고 있다.

        이것이 자연에서 벌어지는 말 그대로 자연현상이다. 태어나고 자라다가 죽고 그리고 다시 다른 개체가 나타나서 살아가는 이치가

        인간사와 다르지않게 보였다.

        오늘은 애기자운을 찾기 위해 천수봉을 올랐다. 천수봉이란 이름도 수목원이 생기고 사람들이 이 길을 많이 찾고나서 새로 알려진

        이름이다. 어쨌든지 오래 살아야 하는 백세 시대에 걸맞는 이름이라서 좋은 느낌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천수봉을 중심으로 이 산에도 많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쌍룡녹색길 지점 1번은 정부대구지방청사에서 시작하여 청룡산 까지 가는

        길이다. 오늘은 지점1에서 20번 까지 걸었다.

 

    <사진 1>  시작 지점에 있는 처진소나무가 잘 크고 있다.

 

 

 

    <사진 2>  야광나무의 꽃도 보인다.

 

 

 

 

    <사진 3>  각시붓꽃이 각시 같은 모습이다.

 

 

 

 

    <사진 4>  큰구슬붕이가 아직 남아 있다.

 

 

 

 

    <사진 5>  애기자운(털새동부)가 꽃을 한창.

 

 

 

 

    <사진 6>  연한 보라색 계통의 꽃을 피운 씀바귀.

 

 

 

 

    <사진 7>  연노랑색의 꽃을 피운 씀바귀.

 

 

 

 

    <사진 8>  노란색의 꽃을 피운 씀바귀.

 

 

 

 

    <사진 9>  흰색의 꽃을 피운 씀바귀.

 

 

 

 

 

 

     ※  감사합니다.